ㆍ최근 4G연속 승패없이 지루한 경기 ‘힘겨운 선두’ㆍ지성 공격형MF 이동, 원톱 주영과 ‘쌍포’ 정조준축구대표팀이 7일 밤 11시30분 요르단 암만에 있는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3차예선에서 1승2무(승점 5점·골득실 +4)로 북한(승점 5점·골득실 +1)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간신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만일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면 14일 투르크메니스탄전(원정)과 22일 북한전(홈)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오명을 씻는다.
허정무 감독은 ‘무승부 전문 감독’이나 ‘수비 지향적인 감독’이란 비판을 들을 때면 표정이 굳어진다. 듣기 싫은 소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 성적은 ‘무승부 전문 감독’이란 비판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허감독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4경기 연속 비긴 게 잘못된 건 아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문제였다. 4경기 중 3경기는 앞서다 동점골을 내주며 발목이 잡혔다. 또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상대는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수십 계단 밑에 있는 약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겨도 대표팀의 최종예선 진출에 먹구름이 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5경기 연속 무승부로 허감독의 입지는 좁아질 수 있다.
#“승리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
대표팀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뒤 중동국가와 모두 7차례 원정경기를 치렀는데 2승1무4패로 기를 못 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르단전을 앞둔 선수들의 각오는 비장하다.
박지성은 6일 요르단 암만 외곽 알 살트 훈련장에서 “나 역시 11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이름값’을 떼고 백의종군할 뜻을 밝힌 뒤 “승리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요르단과의 3차전 홈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나섰던
박지성은 이날 자체 청백전에서는 처진 공격수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팀 승리를 위해 ‘자기 자리’를 고집하지 않겠다고 한 박지성을 보며 허감독은 “(박지성이) 상대 수비수에게 차단되지 않고 공격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열기자·암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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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제발 이기자...이겨라 좀..ㅡ_ㅜ
개인적으로 박주영은 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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