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MP3 플레이어인 '아이리버(iriver)'로 유명한 레인콤의 공동 설립자가 회사 기술을 빼내 경쟁업체를 차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청 보안수사대는 8일 레인콤의 MP3 플레이어와 전자사전 관련 기술을 빼내 동종 업체를 차려 불법 영업을 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에이트리 대표 이모 씨를 구속하고 김모 씨 등 9명과 에이트리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인콤 공동설립자인 이씨는 퇴사한 지 두 달만인 2006년 10월23일 에이트리를 설립하고 김씨 등 레인콤의 전 임직원 9명을 고용해 레인콤의 MP3 플레이어와 전자사전 소스코드 등 영업기술로 유사한 제품을 개발ㆍ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이트리 이모씨가 빼낸 영업기술은 레인콤이 총 48억여 원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728억원 상당의 영업 피해를 볼 것으로 레인콤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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