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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700 출시- 7월 25일

뿡뿡이=33 | 07-17 21:37 | 조회수 : 1,354 | 추천 : 12

캐논VS니콘, 사선 넘나드는 DSLR카메라 전쟁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카메라 시장을 둘러싼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

양대강자, 캐논과 니콘이 서로의 영역을 넘보면서,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 캐논은 니콘이 장악한 저가보급형 라인업을, 니콘은 캐논이 독주해왔던 전문가급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각 전문가급과 보급형에서 강세를 보여온 양사는 치열한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니콘은 캐논이 독주해왔던 전문가급 ‘1대1 풀사이즈’ 기종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달 25일 출시할 ‘D700’을 통해서다. ‘1대1풀사이즈’ 기종이란 35mm 필름 사이즈와 맞먹는 대형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로, 주로 사진작가 등 전문가들이 사용한다.







‘D700’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내놓은 풀사이즈 기종 ‘D3’에 이어 8개월만에 나오는 신제품. 1년도 채안돼 라인업을 두 종류로 확대했다. 또 성능과 대비해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가격경쟁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것. 캐논을 옥죄겠다는 의도다.


‘D700’은 ‘D3’와 같이 대형 CMOS 이미지센서를 탑재했지만, 작고 가벼워졌다. 1200만 화소에 라이브뷰 기능도 있다. 강점은 단연 가격. 기존 모델 ‘D3’는 500만원대다. 그러나 ‘D700’은 보급형 풀프레임기종을 표방한만큼 300만원대로 낮춰 책정됐다. 니콘은 올들어 ‘D3’로 전문가급 시장에서 파상공세를 펼치는 상황. ‘D700’이란 보급형으로 양날개를 갖췄다. 그만큼 캐논에 위협적이다.







캐논은 최상위 기종인 ‘EOS 1Ds 마크’ 시리즈와 보급형 풀사이즈 기종인 ‘5D’로 전문가급 DSLR 카메라시장을 장악해왔다. 이에 캐논이 꺼내들 후속카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현재 시장에서는 라인업보강을 위해 캐논이 인기모델 ‘5D’의 후속모델을 내놓는다는 설이 파다하다.


캐논은 니콘이 지배해온 초저가 보급형 시장에서 칼을 빼들었다. 저가 보급형시장은 니콘이 ‘D40’ 등으로 개척한 시장. 이후 ‘D60’ 등으로 주도하고 있다. 캐논은 17일 초저가 보급형 ‘1000D’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보급형 DSLR카메라인 ‘450D’의 하위 기종이다. 그러나 초저가 라인에서는 최고 사양이다.1010만 화소에 무게도 450g에 불과하다. 뷰파인더도 보급기종 최고 수준인 0.81배율로, 파인더 자체의 밝기도 향상됐다. 기동시간 0.1초로 가장 빠르며, 초당 3매까지 연속촬영할 수 있다. 라이브뷰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70만원대(렌즈포함)다.







캐논은 가격을 앞세운 ‘1000D’와 성능이 빼어난 ‘450D’ 등 탄탄한 라인업을 통해, 한발 앞서나간 니콘, 소니 등에 일격을 가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는 그동안 라인업에서 크게 겹치지지 않았으나, DSLR카메라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라인업확대 전쟁과 가격경쟁에서 피튀기는 일전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음...
니콘도 캐논 1000D의 출시에 맞춰 D700을 출시하네요...
그 성능이 무지 궁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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