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 개방 … 아이폰·구글폰 상륙 눈앞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12/10/3265403.html
중앙일보의 12월 10일자 기사에 따르면 KTF는 연내에라도 아이폰을 출시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오영호 부장은 “아이폰 도입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쳤다. 다음 달이라도 당장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애플 스토어’의 한글화 작업도 완료했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 가격은 90만원(달러당 1400원 기준)으로 예상된다. KTF 측은 “내년에 아이폰을 출시할 즈음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 있으면 가격은 더 낮아질 것”이라며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에 가입하면 20만~3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 본문 中
기존에는 아이폰 출시 시기가 모두 설로만 나돌았지만 KTF 홍보실 오영호 부장의 말이니 만큼 90% 신뢰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기기는 모두 준비되어 있었는데 위피 문제로 가로막혀 있었던 거죠. 아무래도 SKT, LGT 와 같은 경쟁 이통사들과의 이해관계 때문에 출시가 늦어졌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출시에 가장 큰 이슈는 '가격'입니다. 기사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1400원 기준 활률로 계산하면 아이폰의 국내 출시 예상 가격은 90만원대. 옴니아와 맞먹는 수준으로 2년 약정을 해도 50만원이 넘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이폰이 최첨단 스마트폰임을 감안 하더라도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고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2년 약정으로 30만원대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면 판매량의 차이가 엄청날 텐데요. 결국 세계 경기 회복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아이팟 런칭에 가장 큰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더불어 사용 요금제도 문제입니다. 2년 약정에 월 25000원짜리 데이타통신 요금을 역시 2년간 사용해야 한다면 기계값을 포함하면 굉장한 고가폰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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