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는 Eee 톱 1602 올인원 데스크톱(가격: 600달러)을 통해 ‘Eee’라는 브랜드명을 넷북에서 데스크톱으로 확장하고 나섰다.
사실 데스크톱이라고 해도 넷북의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돌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멋진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이면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시스템을 찾는 사용자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반짝거리는 흰색과 투명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Eee 톱의 디자인은 어쩐지 애플을 연상시킨다. 15인치의 1,366 x 768 LCD 터치스크린은 데스크톱 기준으로 보면 작은 편이지만 인터넷, 문서 작업, 가벼운 게임 등의 기본적인 작업에는 충분하며, Eee 톱을 일상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의 디자인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받침에 붙은 운반용 손잡이다. 물론 Eee 톱 자체가 한 손으로도 충분히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작다는 점도 높은 이동성에 한몫을 한다.
Eee 톱의 왼쪽에는 6개의 USB 2.0 포트와 SD 카드 슬롯이 배치되어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한 가지 불편한 부분은 헤드폰 및 마이크 잭이 뒤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물론 작은 크기 덕분에 어렵지 않게 제품을 돌려 잭을 찾을 수야 있지만 전면에 배치했다면 훨씬 더 쉽게 이용이 가능했을 것이다.
구입한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Eee 톱은 완전이 밀폐된 시스템이므로 내부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기본 1GB의 메모리와 160GB의 하드 드라이브가 답답한 사용자에게는 특히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다. 또한 아수스는 애플을 모방하는지 광학 드라이브도 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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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가 올인원PC에도 Eee라는 이름을 붙였네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터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