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주부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아들이 주머니 속에 있던 아이팟 터치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사건 때문인데요. 이사고로 인해 그 아들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소송내용에 따르면 그 꼬마아이는 그런 물리적 상처뿐만이 아니라 평생 간직할 지도 모르는 정신적 충격까지 얻게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답니다. 그리고 이 소송을 통해 $150,000이상(약 2억 2천 3백만원)의 배상금과 또 법적 비용을 10 명의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요구했다고 하는군요. 이제까지 아이팟의 충전부가 녹아내렸다는 소식은 많이 접해 보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아이팟 터치 자체가 폭발한 건 처음인데요. 게다가 사고 당시 아이팟이 꺼진 상태였다는 것은 우리를 더욱 더 아리송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어린이가 다쳤기 때문에 그 꽤나 중한 사항인 만큼, 애플이 이번에도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는다면 상당한 곤란을 겪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audls
닉네임 : 리트
포인트 : 93409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5-07-17 23:06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