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사진기자재전) 다녀온 소감을 간단히 말한다면 '볼 것 없다'입니다.(작년과 비교 훨씬 재미 없음)
자, 그럼 대충 정리해 볼까요. 내일부터 가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무작위 나열입니다.
1. 모델 사진을 찍으시려는 분은 소니와 시그마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델이 있는 곳은 입구부터 순서대로 니콘, 올림푸스, 시그마, 캐논, 소니 정도이며, 소니가 조명이 가장 잘 되어 있고 모델도 소니와 시그마가 좋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가장 왼쪽으로 가면 스튜디오 조명 관련으로 두 군데에서도 모델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만 인기가 없더군요. 아참 시그마 위쪽으로 크라이슬러 차량 전시되어 있는 곳에도 모델이 있습니다. 샌디스크에도 두 명 있는데 노출이 심하나 그 외엔 비추입니다.
참고로 시그마 부스에 황미희씨가 있는데 아마도 오전은 없고 오후 점심때부터 출몰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엔 모터쇼에 있을지도 모르지요;; 여튼 제가 오늘 본 경우는 그랬고
2. 시그마에 200-500 대포 두 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캐논과 니콘용 두 대인데 메모리 장착하고 찍을 수 있습니다.
(니콘도 2층으로 올라가면 대포 있는 듯)
3. 니콘에선 강의와 유명인이 나오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제는 미르야가 어제는 도미니크가 왔는데 오늘도(토) 도미니크가 온답니다(미수다) 자기가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에피소드 얘기하는 거고 끝나고 퀴즈 맞추면 상품 줌
4. 올림푸스는 사은품을 주긴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했습니다.
작은 엽서 같은 거에 부스 내 코너 7군데를 돌며 도장을 받아와야 주는데 도장을 다 찍기가 벅찹니다.
5. 소니는 핸드폰 줄이 달린 액정크리너를 줍니다. 딱히 줄 서지 않아도 되므로 이거 추천함
6. 캐논은 매 시간마다는 아닌데 특정 시간 정각에 선착순으로 파우치를 줍니다.(쿠션 없는 파우치이고 설문조사 작성해야 줌)
참고로 소니는 쇼핑백 그냥 주고 캐논은 줄 서서 받아야 합니다.
7. 올림푸스 뒤쪽으로 대한사진영상신문이란 부스가 있는데 간단히 설문조사 작성하면 융을 줍니다.
질은 모르겠는데 유일하게 이번 P&I에서 융을 주는 곳입니다.
8. 캐논부스가 있는 곳 왼쪽으로 가면 SLR클럽 부스가 있습니다.(사진 전시, 조용했음)
9. 시그마와 캐논부스 사이에 크라이슬러 차 몇 대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도 모델 둘이 나옵니다(옆동, 포블 습갤에 많음)
10. 샌디스크에서 물어본 익스트림 3 8기가 가격 81,000원(인터넷 최저가 보다 약간 비싸나 살 만 함, 4기가는 5만원이라고 함) 샌디스크 카드 되고 트랜샌드 카드 안 됨
11. 쁘레메 없고, 굿스굿있고 매장에서 제습함 할인행사 합니다. 대게 20-30 프로 할인입니다.(인터넷 최저가 보다 조금 더 쌈, 살 만 함)
12. 네셔널 지오그래픽은 올해도 있으나 여전히 할인 행사 없음
13. 마틴있고, 가방은 할인율 없으나 희한하게 제습함을 할인행사함.. 그러나 워낙 비싸서 76L짜리가 36만원임(아나로그 방식임)
13. 세기(짓죠, 맨프로토)가 있으나 썰렁함, 할인행사 아주 드럽게 찔끔 함, 비추
14. 코오롱 부스에서 알려진대로 작은 파우치(선글래스 및 mp3 정도 담는 용도)를 주는데 코오롱 홈페이지에서 가방 아이디어 제안하기 한 사람에 한해서 줍니다. 데스크에서 아이디 불러주면 직원이 노트북으로 확인하고 줌.. 혹 글을 안 쓰더라도 현장에 마련된 노트북으로 가입하고 글 써도 주는데 사람 많으면 힘들 것죠;;(오늘은 한가했음)
15. 펜탁스, 삼성, 후지 없음
16. 캐논 500D 전시
17. 니콘 신제품 전시 없음
18. 노출로 보는 모델 평
시그마 > 샌디스크 > 소니 = 크라이슬러 > 올림푸스 > 캐논(그냥 운동복 차림)
19. 부스 크기
캐논 > 시그마 > 올림푸스 > 소니 > 니콘 순인 것 같으나 확실치 않음, 그리고 큰 회사들은 모두 입구 바로 앞부터 시작해서 몰려있음
20. 행사장을 반으로 가르면 입구쪽 반 우측이 볼만하고 좌쪽 반은 볼 게 거의 없음
21. 니콘에서 D90 미이어쳐를 주는데 진짜 허접함(매시 정각에 나눠줌)
22. 에이조 부스 있고, 스파이더3 할인 판매하고 있음, 트랜샌드 부스가 샌디스크 옆에 있으나 참 썰렁함
23. 니콘 부스에서 D3X 까지 조작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렌즈 마운트가 가능한데 바디만 바디캡 없이 진열해놨더군요.
마지막으로 대충 보는데 1시간이면 족합니다. 빡시게 봐도 2시간이 채 안 걸립니다..
사진 찍으실 분도 찍기 편하게 부스가 모여 있어서 금방입니다.. 찍을만한 모델이 별로 없는지라..
이상입니다. 무자게 길게 썼네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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