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속도 향상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던 시절, 30만원이 넘어가는 초고가형 메인보드를 구입하고 오버 수율이 좋은 CPU (수율이 좋지 않을 경우 중고시장에 팔아 버리고 다시 구입하기를 몇 번..) 및 수냉 쿨러등을 마련한 후 빠른 속도에 감탄하고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던 때가 생각난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속도를 테스트 할 경우 기존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지만 가장 중요한 체감성능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게 되었으며 이후로는 자잘한 부품의 업그레이드는 진행 했지만 메인보드나 메모리, CPU 등의 업그레이드는 멈추어 버렸다. (쿼드코어 까지 대중화 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필자는 아직도 초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필자가 만족할 만한 투자비용 대비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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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teforum.co.kr/news/?action=view&is_num=7&nm=6377
노트 포럼에 올라온 SSD를 자세하게 해부한 기사입니다. 지금까지 본 SSD에 대한 기사 중에서는 가장 상세하게 설명해줬네요. 2009년 반도체 업계의 블루칩이라 일컬어지는 SSD에 대해 이해하기에 모자람 없는 기사입니다. SSD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던 분들은 위 링크를 한 번 찾아보셔도 괜찮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