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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09.06] 마이너 업체들의 반란을 파나소닉이 앞장서다

▦ 별자리물고기 | 07-04 06:39 | 조회수 : 2,293 | 추천 : 20

* 출처: http://kakaku.com/camera/digital-slr-camera/

카카쿠닷컴의 2009년 5월과 6월 자료를 옮겨적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결과가 눈에 띄는군요.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마이너 업체 4곳 가운데 소니를 제외한
3곳의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파나소닉으로 18.6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여 G1, GH1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레드, 골드 바디의 가격이 10만 엔 아래로까지 떨어지던 것이
다시 10만 엔 위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파나소닉은, 기존 올림푸스, 펜탁스, 소니 등과의 경쟁
관계였던 것이 적어도 2009년 6월에는 이들을 완전히 따돌린
듯해 보이는 양상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펜탁스도 K-7 출시 후 점유율이 상승하여, 5월에 5위이던 것이
6월에는 4위로 올림푸스를 제쳤습니다. 다만, K-7이 중급기인지라
다른 자료에서 5월 클릭수 또는 관심수 3위까지 차지했음에도
그만큼의 시장 점유율은 확보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 보급기에서도
출중한 제품을 내놓을 필요가 생겼습니다.


올림푸스는, 비록 펜탁스에 밀리기는 했지만 시장 점유율이
8.7%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E-P1 실물 판매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는 수치로, 제품이 시장에 풀리게 되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가는 대목입니다.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마이너 업체 4곳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실패한 소니
는 이로써 알파 230, 330, 380 라인이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부족했다는 결론과 함께 루머 속의
알파 500, 550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1군: 캐논, 니콘 - 마이너 업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 속에 큰 폭의 점유율 하락
2군: 파나소닉 - 마이크로 포서즈인 G 시리즈의 인기로 큰 폭의 점유율 상승
3군: 올림푸스, 펜탁스 - 각각 E-P1과 K-7 출시로 점유율 상승, 파나소닉을 따라잡을 것인가가 관건
4군: 소니 - 알파 230, 330, 380의 시장 공략 실패로 루머 속의 제품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


여기서 가장 아쉬운 점은, 유일한 국내 업체인 삼성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군요. 일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어려워도 세계
시장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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