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용산 제품을 옥션서 만나세요~

- 용산 전자상가 상인 16명 참여...에어컨, 디카, 게임기, 컴퓨터 부품 등 120여종 마련
- 인터넷 가격비교 최저가 보다도 약 10% 저렴하게 판매

용산 전자제품을 옥션에서 최저가로 만난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은 오는 13일까지 옥션에서 활동중인 용산 전자상가 상인 16명의 제품을 한데 모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용산 전자상가 상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120여종의 제품이 마련됐는데,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보다도 약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알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은 나진, 선인상가 등 용산 상가와 옥션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상인들로, 가전,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컴퓨터 부품 등 자신들의 대표상품 총 2만여점을 판매할 예정이다.

LG휘센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계절가전에서부터 젊은 층의 관심이 예상되는 소니,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와 PSP, PS2(플레이스테이션2), PMP, 어학기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 프린터, 펜마우스, 키보드, 공CD를 비롯해 램, 그래픽카드,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등 각종 컴퓨터 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 김순호씨는 "용산지역 상가는 디지털제품의 메카로서,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옥션과 함께 하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용산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가격으로는 소니 사이버샷 DSC-T3 41만2천원, 사이버샷 DSC-T7 51만3천원, 올림푸스 뮤-500 29만9천원, 엡손 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1290 68만9,900원, LG휘센 고급 액자형 에어컨(LS-C082DR) 73만원 등으로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보다 10% 가량 저렴하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이번 행사는 계절가전, 컴퓨터, 디카 등을 다양하게 마련해 안방에서 편안히 용산 전자상가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가격적인 면에서 최저가를 지향해 가전제품 구매 계획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