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코넷을 11년 넘게 운영해오면서 때로는 현실에 안주를 한 적도 있었고 때로는 밑바닥에서 바둥거린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정말 많은 반성과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은 저희에게 가장 많은 생각을 안겨준 해가 되었습니다.
2015년은 평생 기억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었구요 2016년을 더 큰 다짐으로 맞이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인해 오롯이 팝코넷 운영에 집중해왔다고는 하지만 ,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정작 필요할 때 대응을 잘 못해서 죄송한 적도 많았습니다.
미리 문을 열어놓고 준비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
지난 날들의 후회와 저희의 한계 등에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었네요.
하지만 다소 의기소침해있거나 힘든 상황이었을 때 여러분들의 글과 사진들은 정말 많은 활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켜켜이 싸여가는 여러분들의 따듯한 정과 편안함은 저희에게는 일상의 톡톡 튀는 비타민과도 같았네요.
지금은 현재에서 우리가 최선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보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눈물겹도록 감동받은 점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차분히 기다려주시고 끊임없이 응원을 해주신 수많은 분들이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셨다는 겁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한결같이 팝코에 머물러 주시면서 정착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2015년 한해 동안 팝코넷에 보내주신 관심과 은혜, 그리고 아낌없는 활동에 대단히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팝코넷은 최고는 아니더라도 회원 분들의 즐거운 놀이터와 안식처가 되기 위해 힘 닿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2016년은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 해 동안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립니다.^^
-팝코넷 드림-
덧글 185 접기
탈퇴한 회원
따뜻한 봄되면 팝코 주관 출사모임 한번 추진 안하시나요? ^^;
hunhunphoto
올해 느즈막하게 팝코넷에 들어왔지만 ,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angelripper
이러저러한 주변의 상황들과 아직 깔끔하게 정리 하지 못하고 있는 개인적 상황때문에 참여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호박넝쿨
떡국 한그릇 드셨는지요.
회원정보
아이디 : halim1987***
닉네임 : 영감 정하림
포인트 : 74937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5-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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