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올림푸스 펜 e-pl3에 번들렌즈 사용하고 있습니다
e-pl3를 신품으로 구매할 당시에만 해도 70만원을 넘게주고 구매한거 같은데..
지금은 똥값이네요 ^^;
구매 당시 목적은 새로 태어날 아기를 열심히 찍어주자 였는데
거의 사용도 안했습니다
가끔 찍는 정도...
그러던중 와이프가 수제비누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판매목적으로 사진도 찍어야 되고 해서
요즈음 다시 카메라에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백화점에 가서 캐논 100d를 만져보았는데
사실 좀 놀랐습니다
기본 번들렌즈였는데..
그 당시 조명이 좀 노랗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 찍어보았는데 뭐랄까... 아이폰으로 찍은 감성같은 느낌이 나면서
매우 선명하고 쨍하더라구요
사실 카메라에 대해 잘 모릅니다 펜 e-pl3를 구매하고도 항상 오토로만 찍었구요
사진은 찍는 사람의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날 100d를 만져보고.. 모르는 제가 그냥 막 찍었는데도 엄청 잘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각설하고..
100d를 구매해야 될지... 아니면 현재 소장중인 e-pl3에 마포의 축복이라는 파나소닉 20.7을 물려볼까
두가지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차근 차근 본격적으로 공부도 할 생각이구요
e-pl3에 파나 20.7을 물리면 100d를 만졌을때 느꼈던 그 감동을 느낄수 있을런지요?...
아~ 그리고 마포의 축복이라는 파나 20.7의 정식 이름이
파나소닉 LUMIX G 20mm F1.7 ASPH 가 맞지요?..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