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장비들을 정리하면 90~100정도 나올 거 같습니다.

사실 7d에 시그마 17-50을 계속 쓰려고 올해 초에 구매를 했는데
손목을 다쳐서 오른손으로 무거운 것을 들면 계속 통증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가벼운 카메라로 바꾸려고 합니다.

쓸수 있는 예산의 한계는 90~100이 한계. 더는 못씁니다.
(와이프가 나중에 망원렌즈 100만원쯤 한다고 하니까 사준다고 했는데, 지금 추가로 한 30받으면 그거 없어지거든요..ㅠ)

그래서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라이카 렌즈의 Lx100과  풀프레임의 위엄인 A7이 보이더군요. 물론 A7중고로요.
A7m2는 너무 가격이 썐거같구요...제 예산으론 택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둘중에 고르려고 하는데...
주로 애기사진, 인물스냅, 풍경사진을 찍습니다.
애기사진이 이쁘게 잘 나와야 합니다!!AF도 좀 빠르면 좋겠고요...

1. Lx100
2. A7 + 28-70번들

고민입니다.
A7사고싶긴한데 제 예산 에서는 번들렌즈밖에 못끼고...그런데 번들은 조리개가 너무 어둡고..
단렌즈도 50.8같은 저렴한 단렌즈도 없고요...뭐 쓸라면 라에라는걸 사서 껴야하는데 그것도 몇십만원이고...
24-70은 있는데 f4에 비싸고...
24-240이 좋다는데 이것도 한 백만원하니까 오바되고...
이런 고민의 연속입니다.

lx100을 사자니..마포진영은 한번도 안써본거에 대한 두려움. 렌즈교환이 아니라 렌즈산단 소리로 가정의 불화는 없어질테지만
결국 크롭이라 FF를 가고싶은 마음에 휩사일거 같고...ㅠㅠ

이번에 바꾸면...한 5년은 찍소리 못하고 계속 써야하는데 고민입니다. 결정장애가 와서요..ㅠㅠ
아무쪼록 좋은 의견 많이 제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