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메라와 좀 더 친해져야겠다 하고 마음 먹은 초급자입니다.  요 3-4년 소니 미러레스를 쓰면서 휴가 갔다 올때나 가족 행사 정도에 겨우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요.. 그동안 이프로그램, 저프로그램 쓰다보니깐 사진들이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뒤죽 박죽이 됐네요.  첫 아기가 태어나고 해서 큰맘먹고 풀프레임 카메라로 바꾼 이 시기에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선배님들께선 보통 어떤 프로그램을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저 넷중엔 라이트룸이 가장 강력하겠지요?  제 성격상 RAW로 찍거나 Post Processing을 그리 많이 할것 같진 않은데 ..

저같이 임문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밑에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1) 사진 관리가 쉬움
2) 하드 용량을 너무 먹지 않음
3) 쓸만한 보정 기능

지금까지는 Picasa로 쓰다가 점점 집이 애플 농장화 되면서 자연스레 Photo로 갈아탔는데요.. Photo는 이상하게 라이브러리 파일이 통째로 저장이 되어 파일 효율성면서 조금 떨어지는것 같고... 보정기능이 너무 베이식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편의성 하나는 좋은것 같네요.

어쨌든 저에겐 어느 프로그램이 가장 적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