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니콘 d750과 50.8렌즈를 구매했습니다.
광주에 있는 니콘 지정점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바디는 매장에서 직접 구입했고 렌즈는 재고가 없다고 해서
본사에 주문해서 렌즈 받으면 택배로 바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렌즈가 없어서
테스트도 못해보고 목이 빠져라 렌즈를 기다리다 오늘 우체국 택배로 렌즈가 도착했더라구요
근데 택배 박스가 심하게 구겨져 있더라구요 그걸 보는 순간 기분이 좀 찜찜하긴 했지만 택배를 받다보면
박스 구겨지는일은 흔한 일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렌즈 박스를 본순간 당황했습니다.
박스 개봉하는 부분이 훼손돼있더라구요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는 간이 영수증이 들어있었습니다.
전화해서 렌스 박스 개봉하셨냐고 하니 렌즈안에 영수증을 넣지 않으면 영수증을 못받았다는 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렌즈박스안에 영수증을 넣었다는 겁니다. 저도 그 순간에는 당황스럽고 화도나서 따지듯이 말을 했나봐요
새 제품을 받았는데 박스가 개봉된 상태면 소비자가 무슨생각을 하겠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그런 컴플레인은 처음들어본다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결국 교환해준다고 했다가
방금 문자로 교환은 못해주겠고 환불을 해준다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
사실 바디구입할 때도 새거를 따로 빼서 주지 않고 제가 처음에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준 제품을 그냥 주더라고요
새거를 처음으로 개봉한거라고 하면서
학생이라 어렵게 돈 모아서 구입한거라 사실 작은거 하나에도 민감해지긴 한데 박스가 개봉돼서 온것은 따질만한 것 아닌가요?
다른 곳에서도 그냥 개봉하고 파는게 일반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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