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면 렌즈나 저분산 렌즈를 많이 투입해서 수차를 보정하는 렌즈들이 값도 비싸고 더 샤프하게 나오는데, 왠지 그동안 보아왔던 사진들에 비교하면 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너무 깨끗해서 그런걸까요... 자이스 렌즈들 중에서도 디스타곤 설계로 오투스나 밀부스 50mm f/1.4가 나와있긴한데, 디스타곤 설계 렌즈들은 사진의 피사체가 조금 더 울퉁불퉁하게 왜곡되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플라나 설계 렌즈들이 자연스러운데 최근에 리뉴얼 된 렌즈중에 제일 기대가 되는건 밀부스 50mm f/2 매크로입니다. 샘플 사진 몇장을 보니 신형 렌즈들 중에는 선예도(매크로니 뭐..)와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피사체 묘사(플라나 설계) 등 전체적으로 좋을것 같은데 예제가 별로 없네요... 혹시 사용하시는 분 있으면 참고할 수 있을만한 사진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85.00mm | ISO-100 | F2.0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2-16 13:25:23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1.8 | 1/160s | +1.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2-13 10:06:33
D750, Planar 85.4 zf, Summilux-R 5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