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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영역이 좋을수록 사진의 선명함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나요

아틸 | 07-18 17:52 | 조회수 : 1,304 | 추천 : 0

올림푸스 E-PL6 사용자 입니다.

평소 사진을 즐겨 찍진 않아서 일년에 한 두번 여행갈때 열심히 풍경찍고 남들 사진 찍어주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처음 사진기를 샀을 때 밤에 찍은건 이쁘게 찍힌거 같아도 나중에 파일 추출해서 모니터로 보면 초점도 안맞고 흔들림이 많더라고요
나중에서야 이게 빛이랑 셔터스피드와 관계가 있다는걸 알아서 이후 조리개값이 낮은 단렌즈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F1.8 입니다.)
단순한 생각이었죠

이후에 야경이나 조명이 안 좋은 곳에서 찍을 때, 단렌즈로 바꾸고 삼각대 (한 1~2만원 대의 값 싼 제품입니다.)를 사용해서 찍어봤습니다.
이전보다 색감도 잘 살아나도 건진 사진도 많지만 여전히 흔들림 심한 사진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는 단순히 빛을 더 많이 받게 하고, 삼각대만 사용하면 어느정도 개선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카메라를 쓸때 대부분 오토로 쓰고 상황에 따라 메뉴얼로 돌려서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를 조정해서 해봤지만 아직 연습이 부족한지 오토만 못한 결과가 많더라고요

플래시도 생각해 봤지만 가지고 있는게 번들 플래시인데다가 플래시는 인공적인 빛이라서 가급적 안쓰는게 좋다는 얘기를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적 있어서 지금까지 플래시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요.

그러다 다시 이것저것 찾아보니 카메라에 초점 영역이라는 부분을 알게 됐습니다.

제 카메라는 초점영역:35개로 소개되더군요

다른 카메라를 보면 이것보다 많은 것들이 있고, 소니 같은 경우 같은 가격대에 초점영역이 배가 되는 제품들도 있더군요

문득 생각 되는게 이 초점영역이 많을 수록 상대적으로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한 사용자의 수고가 덜어질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여행 동행이나 지인들 사진 찍어주고 기뻐하는 모습이 뿌듯해서 좀 더 잘 찍어 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나네요
그러다 시간이 밤만되면 버리는 사진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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