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회원절대적으로 무엇이 좋고 무엇이 안 좋다는 것은 물론 없습니다만, 적어도 '안 좋을 것이라고 우려할 만한' 카메라는 아닙니다.
취향의 문제인데, 광각렌즈(28mm 상당)만으로도 문제가 없으며 뷰파인더가 없어도 문제가 없다면 일단 고려해 보실 만합니다.
화각은 아이폰 5s 이후의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 휴대폰을 써 오시면서 그 단일 렌즈만으로도 문제가 없으셨다면 렌즈 교환이 안되고 광각렌즈 뿐이라는 점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폰카와 비슷한 감각으로 쓸 수 있으면서 화질은 훨씬 좋다는 결과가 될 뿐이지요. 하지만, 표준렌즈나 망원렌즈 등을 쓰고 싶으시다면 X70으로는 방법이 없습니다. (50mm 화각으로 크랍하는 기능이 있기는 하나, 근본적으로 렌즈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주변부를 버리고 잘라낸 다음 확대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웹용 정도 이상으로는 의미가 없지요.)2016-12-05 17:55
탈퇴한 회원만약 28mm 상당의 화각과 21mm 상당의 화각(별매인 광각컨버터 장착시)이라는 두 개의 화각만으로 충분하다면 X-A10이나 X-A3보다 X70이 낫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듦새와 조작계는 X-E2와 X-T10에 준하는 등급이므로 렌즈 교환이 안될 뿐이지 X-A3보다는 명백히 상급이지요. 하지만, 그 반대급부가 바로 렌즈교환이 안된다는 근본적인 문제이므로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필름카메라들 중에서도 옛날 것들의 방식을 따른 조작계는 LX100을 써 보셨으므로 익숙해져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노출값 조절이 가능한 그런 방식은 사진찍는 재미라는 면에서는 최고이지만 실용적인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LX100을 쓰실 때 어떻게 느꼈는가를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입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조리개링 돌리는 방향이 LX100과 비교하여 좌우가 반대라는 것, 줌이 안되고 뷰파인더가 없는 대신 틸트가 되고 터치도 된다는 것 말고는 조작 방법은 LX100과 거의 같지요.2016-12-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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