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a6000같은 무난한 가격, 무난한 스팩의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카메라를 사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이유는 '보통 이상의(slr/미러리스 수준 안에서) 영상 퀄리티' 를 만들고 싶어서 입니다. 솔직히 그정도도 뽑아내지도 못한다면 저에게는 그렇게 욕심 나지도 흥미 가지도 않을 것 같구요(제가 성격이 참...)...

a6000의 영상 촬영 샘플을 봤을 때 저는 특별함이나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성에 차지 않을 것 같았고, 사더라도 금방 a6500으로 갈아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a6500을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a6300도 있지만 a6300 살 바엔 a6500을 사는 게 낫다고 하는 글과 영상을 봐서...)

하지만 주변 지인들은 어려워서 소화를 못한다, 그렇게까지 좋을 필요 없다, 첫 구매 치고는 가격이 과하다 라고들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첫 구매 치고는 과할까요? 지식이 없어서 소화하지 못할까요? a6000으로도 충분히 좋은 영상 퀄리티 뽑아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과 솔직한
조언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