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가입했는데, 글은 처음 남깁니다.

DSLR 카메라는 없고, 자잘한 똑딱이는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시그마 콰트로 시리즈에 약간 필이 꽂혀서 알아보다가

저에게 필요한 카메라가 무엇인지,

팝코님들에게 물어보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시그마 콰트로 시리즈 중

dp0, dp1, dp2, dp3 라는 4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어떤 화각을 사야할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제가 DSLR이 없기도 하거니와,

렌즈하나로 줌을 쓰지 못한다면,, 과연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표준화각 제품인 dp2q를 살까 생각하다가도

결과물을 보면 조급 답답해 보일만큼 잘리는게 아쉽기도 하고

dp1q를 사고 싶은데, 그 기종보다는 dp0을 선호하시는것도 같고.

그렇다고 광각을 쓰면 사진에 나오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다시 dp2q로 와서 정말 쓸모 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보면 되는지,,

dp2q -> dp1q -> dp0q -> dp2q  이렇게 무한반복 하고 있습니다.

저는 좀 넓찍넓찍한 풍경위주로 찍어보고 싶긴 한데,

인물이나, 특정 사물에 집중하고 싶을 땐 그냥 크롭하면 될지...

딱히 dslr 없이 시그마 기기로만 5년정도 자주 들고 다니면서

사골국 우려먹듯이 찍어댄다고 했을 때, 그리고 그나마 덜 아쉬운 스타일을
원할 때 쓸 수 있는 기종이 무엇일지

고견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