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7R2를 주력으로 사용하는데요. 아무래도 평소에 스냅을 찍으려고 하다보니 휴대성 좋은 서브를 하나 장만하려 했습니다.

먼저 시그마 DP2는 괜찮았어요. 기계 성능이 좀 떨어져도 화질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단렌즈라 도저히 적응 못하고 처분 했습니다.

다음에 소니 a5000을 구매했는데... 번들렌즈는 줌이면서 엄청 작아서 휴대성도 만족 했습니다.
그런데 번들렌즈의 화질이 너무 구리더군요. 그렇다고 짜이즈를 물리는 순간 휴대성이 사라지는 상황이라 처분 했습니다.

다음에 파나소닉 lx100을 구매했는데 줌은 24-70 표준줌이라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센서 크기가 한계가 있다 보니 화질이 맘에 안들어서 처분 했네요...

그래서 지금 구매 고려 하고 있는 놈들이 있는데...
소니 RX1 시리즈... 컴팩트 유일의 풀프레임이라 화질을 끝판왕인데 단렌즈입니다...
그럼 시그마 DP2와 같은 운명이 되겠죠

라이카 X Vario 줌은 좋은데 렌즈가 앞으로 툭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건 소니 a5000과 같은 운명이 될듯...

휴대성과 표준줌, 그리고 화질(적어도 크롭센서 이상) 3가지를 다 만족하는 카메라는 세상에 현존하지 않겠죠???
다른 분들은 서브로 뭐 사용하십니까?
아무래도 A7R2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서브의 품질 자체가 맘에 안드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