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메라를 처음 사봅니다.
한 3년 정도 폰카로 사는 지역을 한 달에 2회 정도 돌아다니면서 폰카로 사진 찍었습니다(참고로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폰카로 찍은 사진이 22기가 정도 되네요. 폰카 화질 제일 높은 거로 찍어서 그런지).
근데 어느 순간부터 폰카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카메라를 사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자세히 이야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대략 의식의 흐름이
캐논 200d -> 200d + 캐논 렌즈 -> 200d + 아트 삼식이 -> 200d + ufo -> 니콘 d5600 + ufo렌즈 -> 후지 미러리스 -> 캐논 m50 ->
캐논 m50, 200d + 렌즈, 니콘 d5600 + 렌즈 셋 중 선택 장애 상태입니다.
처음에 미러리스부터 생각하지 않았던 건, (정확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급이면 미러리스가 좀 더 비싸고 렌즈가 더 비싸다고 들어서예요.
선택할 때 가성비가 최우선은 아니어도 꽤 우선순위에 있어서, 저 이유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그러다가 dslr이 시그마 렌즈를 가면 핀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점과 해당 렌즈들이 한 무게 한다는 것들이 좀 맘에 안 들기 시작했죠.
미러리스 쓰면 핀 문제 없다고 듣기도 했고요.
그런데 미러리스는 또 위에 말한 가성비가 걸리고, 폰카로 사진 찍을 때도 꽤 오래 켜놓고 있어서 보조 배터리까지 샀거든요.
미러리스는 배터리 때문에 켰다 껐다 자주 한다고 하던데, 그것도 좀 걸리고요.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니 선택하기가 힘드네요.
혹시나 선택에 필요할까 해서 추가로 적으면, 풍경을 주로 찍습니다.
뭐 답이 없다면 없는 문젠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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