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PenPen하위호환 당연히 됩니다. 속도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상위호환의 경우 메모리와 같은 정도로 호환됩니다.
PC2100 속도까지만 지원되는 메인보드에 PC2700 속도의 메모리를 꽂으면 인식은 되지만 속도는 PC2100의 속도까지만 나오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현재 SATA1의 대역폭을 다 쓸 수 있는 하드자체가 없습니다.
즉 어느 하드든 SATA1 에 꽂으나 SATA2 에 꽂으나 속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SATA2는 기업 사용자의 환경을 위하여 만들어진 스펙입니다. 일반적인 개인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속도적인 잇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 커넥터가 더 튼튼하고 잘 않 빠지게 했으며 케이블 허용 길이가 좀 더 깁니다.
2. 보드의 커넥터당 2개의 HDD가 연결 가능하고 보드에 여러개의 커넥터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 전체 총 대역폭을 늘려서 여러개의 HDD를 RAID로 묶어서 연결 할 때의 최대 대역폭을 확보했습니다(HDD 한개만 그냥 쓸 때는 어떤 HDD도 SATA1의 대역폭도 다 못 씁니다).
보통 거의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는 1커넥터에 1대의 HDD를 연결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커넥터당 1:1이죠...
그리고 그 커넥터의 튼튼함의 차이가 기업시장에건 무척 크게 작용하거든요. 가격대성능비로 이미 E-IDE(PATA), SCSI를 능가하고 있지만 스카시에 비해 커넥터가 헐겁고 케이블이 짧아서 다수의 HDD를 한 장치안에 몰아넣은 서버등에서는 쓰기가 무척 껄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초기 SATA등장 당시의 예상과는 달리 기업시장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SATA2가 나온거죠. 덕분에 중규모서버등의 \"절대성능\"이 아닌 가격대성능비... 즉 \"상대성능\"을 중시하는 시장에선 SATA2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2007-04-11 20:53
FrozenPenPenRAID는 약자이고 풀네임은 생각이 않 나네요... 본래 과거 HDD초창기에는 HDD는 덩치도 크고(전축풀셋만함)가격도 어마어마해서 기업에서만 썼었죠.
게다가 당시는 한대의 컴퓨터에는 하나의 HDD만 쓸 수 있어서 보다 대용량으로 업글시에 기존의 HDD를 포기하고 새로 달아야 하는데 비싸게 사서 쓰던거니 버리기가 너무 아까와서 기존의 HDD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서 나온게 RAID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개의 HDD를 하나의 드라이브/파티션 으로 인식시키는 기술\"입니다.
HDD가 4개까지 연결이 가능해지고 용량도 늘어나면서 한 때 잊혀진 기술이 되었지만 보다 고성능의 HDD를 요구하는 컴퓨터그래픽 및 네트워크 서버영역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다시 각광받고 발전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여러개의 HDD를 어떤식으로 합치느냐에따라 규격이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그에따라 용도도 다릅니다. 일반 PC유저들이 접할 수 있는 흔히 쓰이는것으로는 RAID-0, RAID-1, RAID-5가 대중적입니다. 그 외의 것은 대부분 신 규격개발로 사장되었거나 보다 대형장비시장에서만 쓰입니다.
RAID-0 : 연결된 여러개의 HDD 에 들어오는 데이타를 메인칩셋에서 분산저장합니다. 이론상 HDD갯수만큼의 배수로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집니다. 즉 HDD를 5개를 연결하면 5배까지 빨라지고 10개 연결하면 10배까지 빨라지고... 물론 이러한 분배를 담당하는 칩셋의 성능에 따라서 속도차이는 달라지지만요.
이론상 가장 빠른 속도를 보장하는 RAID 연결법입니다. 하지만 이 많은 HDD중 하나만 고장나도 모든 HDD의 데이타를 통째로 날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파일의 내용이 여러개의 HDD에 분산되 있으니 당연하죠.
용량은 모든 HDD를 합친 용량이 됩니다. 120기가 HDD 10개를 연결하면 1200 기가 HDD가 되는 셈이죠.
RAID-1 : 입력되는 데이타를 칩셋에서 여러개의 HDD에 \"같은 내용으로\"씁니다. 즉 각 HDD는 서로 내용이 100%동일하게 만들어지는 실시간 백업인셈입니다. 속도상으로는 칩셋에서 복제처리하는만큼 오히려 약간 더 오래걸립니다. 속도나 용량상의 잇점은 전혀 없고 그냥 HDD 2세트로 실시간 백업용으로 쓰입니다.
용량은 HDD를 몇개를 연결하든 1개어치의 용량만 계산됩니다.
RAID-5 : RAID-0의 개량형으로서 데이타를 칩셋에서 분산처리하면서 연결된 전체 HDD 한바퀴 돌 때마다 에러보정용 코드를 하나씩 집어넣습니다. 전체 HDD중 한개의 HDD가 고장나도 일단 새 HDD를 끼워주면 이런 보정용 코드들을 기반으로 새 HDD에 다시 내용을 채워주므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단 1개의 HDD어치만큼 용량적으로는 손해입니다. 즉 10개의 HDD를 연결 할 경우 RAID-0의 경우는 10개어치의 용량을 갖게 되지만 RAID-5의 경우는 9개 어치의 용량을 갖게 된다는거죠.
속도 역시 전체 HDD 갯수에서 하나 뺀만큼의 속도가 나옵니다. 즉 HDD 10개를 연결하면 RAID-0은 10배의 속도가 나오는데 RAID-5는 9배의 속도죠. 물론 이론상으로 그렇다는거고 실제론 RAID-0에 비해 60~70%정도로 좀 더 느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HDD 한개의 속도와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속도를 보이므로 중소규모의 컴터그래픽 웍스테이션이나 서버등에서 애용됩니다.
다만 동시에 2개 이상의 HDD가 고장나면 역시 복구가 않 됩니다.2007-04-12 15:00
FrozenPenPen개인사용자라면 메인보드에서 RAID가 지원 될 경우 기존의 HDD를 버리지 않고 새 HDD 의 용량에 편입시킬 수 있는거죠. 오히려 같은용량의 중고 HDD 여러개를 모아서 RADI-0으로 구축하면(단 2개라도)속도향상도 있고 용량도 큰 HDD를 쓰는 격이 되고요.
그 외에 nVidia의 메인보드칩셋에서는 J-BOB 라고해서 단순하게 한 파티션으로 연결만 해주는 RAID도 있습니다. RAId-0 처럼 분산하는게 아니고 그냥 차례대로 채워나가는것으로 HDD 하나가 고장나면 그냥 그 안의 데이타만 버리는... 그런거죠.2007-04-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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