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것이 렌즈와 빛이 맺히는 촬상면, 이미지 처리 엔진의 복합 작용으로..
나타나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촬상면이 큰 DSLR의 장점이..
같은 이미지 처리 엔진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것과 같은 장점을..
또한 큰 촬상면 덕에 심도 표현이 컴팩트나 하이엔드에 비해 용이하다는 점..
물론 이러한 장점은 최고의 렌즈를 만날때 극대화 되겠지만..
저렴한 렌즈로도 충분히 앞서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2007-06-05 21:57
먼저,
1. 전체적인 물체의 또렷함을 즐기고 싶고, 간단한 조작과 함께, 편리함을 깃들이자면 당연히 컴팩트로 가야합니다. CCD가 작다는 것은 심도의 깊은 것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책 같은 것을 옆에서 찍어보면 전체 글자가 컴팩트에서는 살아나지만, 아무리 심도를 높여서 DSLR로 찍어도 컴팩트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정도의 차이가 있게 되지요. 또한 3x4 사이즈 정도로의 현상이 주 목적이거나, 웹에 올린다면 심도 차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DSLR와 컴팩트를 구분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위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아웃포커싱 등에서는 분명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2. 사진에 대해서 렌즈가 주는 참맛을 즐기고 싶다면, 당연히 DSLR 로 가야 합니다. 또한 사진의 질 차이는 현상에서 대형사이즈로 갈 수록 그 심화가 커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1R 사이즈를 같은 1000만 화소로 컴팩트와 DSLR 과 찍어서 비교하면 분명 일반인도 구별해낼 수 있습니다. 웹에서는 솔직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요. 특히나 리사이즈가 640x480 픽셀 이하로 된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DPREVIEW 에서 F30 이 D50 보다 화질이 더 좋다는 발언이 있어서 한 때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것은 예외적인 경우이구요. 그만큼 컴팩트 중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표현이었던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 사람들에게 했던 말인데요 -_-; 뭐 명언까지는 안가더라도...
제가 강의 때 했던 말이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컴팩트는 기록을 남겨주지만,
SLR은 추억을 남겨줍니다.
컴팩트는 바로 그 순간을 담기에 바쁘지만,
SLR은 그 순간을 담을 때, 언제나 생각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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