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07 705...한창 뽐뿌받던 차에 자금난에 직면..이를 악물고 참았더니 단종이라네요ㅜ.ㅡ

제가 고건축물이나 유물자료사진, 풍경같은 거 많이 찍거든요..

좀 센스있게(?)/독특하게 찍고 싶은 맘에 광각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DSLR은 들고다니기도 힘들거 같고 사진만 찍고 다니는 것도 아니라서 똑딱이 중에 저게 눈에 확 들어왔었거든요?

코닥 색감도 좋아보이고(뭐 색감이 뭔지도 잘 모르지만 그냥)

초광각으로 찍힌 샘플사진들도 재밌어보이고..

사실 그저 자금난 때문이라기보단..코닥카메라 샀을 때 안고가야할 실내촬영이나 야간촬영, LCD같은거 땜에 망설인 것도 

없잖지만(한옥 실내는 상당히 어둡거든요..플레시 터트리면 느낌이 확 죽고..그렇다고 내공은ㄷㄷㄷ)

요즘 물량 없는 거 보면 그냥 지를걸 그랬나 후회도 되네요..근데 그렇다고 지금와서 웃돈주고 단종된 기종 사긴...쩝;;

그럼 고수님들께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1. 코닥 광각계 똑딱이(v705의 단점이 보완된) 후속작이 조만간 다시 나올 가망이 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기다릴 가치가 있을까요? (내년까진 기다릴 수 있을거 같은데..)

요즘 자꾸 화소수 높이는 데만 열내는 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2.  색감 문젠데요..코닥하고 파나소닉하고 좀 비유라던가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왕이면 다른 회사들도 좀..

전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고수님들이 코닥이 좋다니까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냥 코닥 샘플사진이 좋아서 '아 이거다' 했는데

나중에 딴 겔러리 들어가보니까 거기도 좋은 사진 많고..결국 허상만 쫓아다닌건가요?ㅜ.ㅡ

3. 28mm광각하고 초광각(23-24mm)하고 차이가 많이 나나요?

요즘 생각엔 그냥 풍경사진을 넓게 찍고 싶으면 파노라마로 붙여버려도 되겠다싶어서요..24mm에 목숨걸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파노라마기능은 회사별로 비교해봤을때 어디가 메리트가 있는지..

제가 내공이 딸려 그런지 집에있는 부모님 850is로 파노라마 찍어봐도 자연스럽게 잘 안 붙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은 이제 막 배우려고 마음만 먹은 상태구요, 전공이 우연히 이쪽이랑 닿아있어서..여행이랑 답사 기회가 많네요.
사진기에 담고 싶은 장면을 그만큼 많이 접하게 된다는 거겠죠?
얼마전에 리코에서 나온 GX100인가?에 확 꽂혔는데..역시 넘 비싸서..ㅜ.ㅡ이건 어지간한 저가DSLR급이자나~
아는 건 없고 거의 매일 들어와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팝코넷은 사람 뽐뿌받게 하는데 뭐 있더군요..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