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경
난생 처음으로 후지6500fd 란 디카를 장만해서
'사진의 세계' 라는 곳에 막 입문한 초보 유저입니다.
여기서 글 남기시는 여러 유저님들의 경험과 실력과 안목에는 턱 없이 모자라지만, 
사진의 매력이란 게 정말 독특하더군요.
그 이후, 이런저런 사진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요즘, 제가 궁금한 것은
"어떤 디카를 살까?" 입니다.

아시는 분이 제가 쓰던 후지6500fd 에 욕심내길래 돈받고 팔아버렸습니다.
저는 다른 디카를 장만해보자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이전에 후지6500fd 와 경합(?)을 벌였던 - 이 두기종 가지고 갈등 엄청 했었죠 -
fz50 후속 모델이 있나 싶어서 제일 먼저 알아봤는데,
나올 듯, 나올 듯 하면서 안 나오더라구요.
거기에다 얼마전 파나소닉 L10 이 출시되면서
fz50의 후속은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리구요.....

그래서 하이엔드급 디카를 고르고 있습니다. DSLR 너무 무서워요.
적어도 후지6500fd 보다는 나은 기종이었음 좋겠고,
회전 LCD 에도 욕심이 나고, 광학 줌도 욕심이 나고 ...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