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에 대한 마음이 불타올라 여러 카메라 관련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휴학생인데, 재학할 때보다 많은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있네요^^;;
지금까지 독파한 카메라 책만 4권이고, 오늘 3권을 더 빌려왔습니다.

브라이언 피터슨의 뛰어난 사진을 위한 노출의 모든 것을 빌리면서 뛰어난 사진을 위한 DSLR의 모든 것이라는
책도 같이 빌렸는데, 이것을 가장 먼저 보고 있습니다. DSLR에 대한 책은 처음 빌려보는데, 다른 책들은
대게 비슷비슷했는데 이 책은 기술적인 것을 나열하기보다는 작가의 감각에서 우러나온 내용이 좋은 것 같아서
빌렸습니다.

초반 부분에 JPEG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처음 들어보는 놀라운 내용이 있어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JPEG 파일이 원래의 데이터(실제적인 이미지)를 오랫동안 간직하고 유지할 수 없다는 뜻이다. 컴퓨터에서 JPEG
파일을 열고 닫을 때마다 데이터가 손실되어 파일의 질이 점점 떨어진다. 열고 닫기를 반복하면 결국 그 파일은
쓸모없이 되어버릴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JPEG 파일은 그것이 누구이고, 그곳이 어디며, 거기에 어떻게 도착했는지,
또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기억할 수 없다...."

라고 하면서 JPEG를 고집하려면 보존하고 싶은 JPEG를 TIFF파일로 전환하라고 권장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내용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신선+충격적이네요.
이것에 대해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