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이 시대 역류적인 생각 때문에 무엇을 살지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런지 ..
많이 심각해요 .. 슬프기도 하구요. 한달전으로만 돌아가도 s6500fd를 살수 있었는데 ..
그 때 그냥 지나쳐버린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6500 구할 수 있는 곳 없나요.
중고 말곤 구할 수 있는데가 .. T_T
6500이 수동줌에다가 멋진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고 8000 보다 9600 보다 성능이 좋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 (제주관적인)
8000은 생김새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너무 심플해요. 6500 같은
조잡한느낌;(어쨌든복잡하고멋있는느낌)이 좋아서 9600 살까 했는데
6500이나.. 9600이나 .. 하구요. 근데 보면 볼 수록 6500 보다 노이즈 심하단
소리가 들려오고 가격도 예상했던 것 보다 약간 더 많구요. LCD크기도 2인치.. 틸트는 바라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하이엔드급 카메라로 눈을 돌리다가 외관이 전혀 9600과 비슷하지 않은
p5100을 찾게 되었어요. 근데 만약 P5100을 사게 된다면 9600에 대한 미련도
약간 있을 것 같구요 .. 동영상을 찍을 때 줌이 안된다는 허걱소리가 나는
글을 읽고 많이 고민 중입니다 .. D40도 생각했었으나 추가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서
미련을 버렸습니다. 근데 s9600과 p5100 중 성능이 좋은 것은 p5100인가요?
수동줌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시 망원 가능하고.. LCD는 2.5인치.. 하이엔드급 카메라 ..
어쨌든 제가 원하는 스펙과 외관을 갖춘건 S6500FD였는데 !!! T_T
어떻게 절 구원 좀 해 주시면 안될까요 .. 후지 색감이 맘에 들어서 .. 6500에 대한 미련이
9600에 옮겨 붙은 것 같은데 .. 학생 신분으론 40만원 후반의 카메라를 사서
매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을 시간도 없고 .. 저가형 DSLR을 사서 다닐 정도로
사진을 배울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 너무너무 고민입니다...
아아 .. 몇달 고민 .. 어떻게 좀 날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