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일주일째 종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디카를 사려고 하는데- 제가 카메라에는 워낙 문외한인데다
디카라는 것이.. 찾아보고 알아갈수록 더 헷갈리네요; ㅜㅜ

용도는 일상, 추억담기. 그리고 여행용입니다.
여름에 한달정도 배낭여행을 갈 때 쓰려구요~
그래서 광각이 넓은 제품, 그리고 야경이 예쁘게 찍히는 제품을 찾고 있어요.

하이엔드급 디카 중에선 파나소닉 FZ18, 후지 s8000fd 정도가 괜찮았구요.
컴팩트 디카는 후지 f50fd (f100fd), 리코 gx100, 파나소닉 fx36 입니다.

색감은 후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구요.
인위적인 느낌마저 드는 화사한 색감이 예뻤어요.
리코의 부드러운 색감도 괜찮더군요.

파나소닉은 왠지 저에게만은 낯설게 다가오네요. (왜 그럴까요;)
그치만 s8000fd 와 FZ18 중에선 FZ18이 색감을 제외하곤 후지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가격차가 꽤 나던데, 그만한 값어치 하는 제품인지..

컴팩트 디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후지 f50fd 와 리코 gx100 이네요.
후지는 샘플사진에서 야경사진에서 빛갈림(?)이 너무 예쁘더군요.
물론 그렇게 찍는데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 ^^
다만 표준광각이라는 점이 아쉽더라구요.
곧 출시될 f100fd가 가격이 안정되는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리코 gx100은 넓은 광각과 휴대성, 그리고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조금 많이 부담스럽네요.
차라리 gx100 살바엔 FZ18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니콘 p5100도 괜찮던데 재고가 없다는군요;


이번 구입을 계기로 사진을 배워볼 생각이어서 더 조심스러워지네요.
가격은 최대 50만원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만능 제품은 아니더라도 초보자가 사용하기 쉽고
수동기능도 어느정도 있고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제품이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