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을 깊이 배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DSLR을 관심에 두고 있었으나,
렌즈구입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걱정되어
하이엔드로 눈길을 돌렸고...
세 가지로 좁혔습니다..

1. 후지 F100fd

2. 캐논 G9

3. 후지 S6500fd

G9은 사용하는 데에 크게 어렵진 않았으나 LCD 품질이 완전 꽝이더군요... 헐 ㅡㅡ;;
(제 기대치에 못미쳐서일까요, 아님 다른 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LCD 하나로 인해 G9에 대한 이미지가 순간 안좋게 변했습니다... ;
처음에는 아무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화각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약간 애매하게 느껴지더군요.
(35MM 최대 광각, 210MM 최대 망원...)
G9은 나중에 뺄지, 빼지 않을지 한번 더 생각할 예정입니다.
처음 봤을 때에는 참 맘에 드는 물건이었는데, 알지 못했던 단점이 드러나면서 이미지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F100fd// 요즘 눈독들이고 있는 제품입니다... 체험단으로 활동활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기에
急 회원가입에 체험단 도전[;;]까지 한 상태이나... 현재로서는 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ㅠ,ㅠ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요...

처음 나왔을 때부터..(지식쇼핑에 Display된 시점부터)
체험단 신청 기간 전까지, 달라진 부분이 많구나... 이 생각 외에는 관심이... ^^;;
광각에서 조금 어두운 수치도 그렇구... 센서 크기도 1/1.6인치로 동종간 비교했을 때에는
크긴 합니다만, 3200 또는 6400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12800이라는 무리한 감도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그 외에도 F50이 보여준
참담할 정도인 연사 성능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생각이 작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체험단 신청을 하고 난 후, 후지동에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점차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스펙이 카메라 성능의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없다는 생각 아래....]
후.... 지금은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S6500// 가격은 매력적인데.. 지금 이 시점에서 S6500을 구입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행동일지요.. XD 메모리만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구(가격도 비싸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인
식이 좋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동급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배율 줌 카메라에 비해
조금 더 낫긴 하더군요... 그래서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 추가질문 ] G9, F100... G9이 하이엔드급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F100은 어떻게 분류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G9이 ISO 다이얼, TTL 지원 핫 슈 등 부수적인 기능이 더 많긴 하지만...
부수적인 기능을 제외하면 G9와 F100이 동일하거나, F100이 조금 더 우세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위 세 가지 외에도 45만원 안에서 더 좋은 물건이 있다면 덧글 부탁 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