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했었습니다만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후우;;
자취하는 학생이다보니.. 돈이라는게 참.. 쪼잔하게 만들어요 -_-;;
총알은 최대 70정도 생각중입니다. (고민하면서 점점 눈만 높아져서 총알도 야금야금 올라가네요;;)

선택의 기로는 DSLR은 e-520 + 번들 14-42mm 손떨림 보정과 라이브뷰.. CF 4GB 포함 = 약65만쯤
사게되면 돈의 압박으로 번들렌즈로 1년이상 울궈먹을 것 같습니다.

슈퍼줌은 570uz와 H50이고 570uz는 20배줌(ㅎㄷㄷ;)과 26mm가.. XD 2GB, 충전지 포함 = 약 40만쯤
H50은 틸트액정(이거 좀 짱인듯..)과 선예도가 장점인것 같습니다. 스틱프로듀오 2GB 포함 = 약 40만쯤
(동영상은 잘 않쓸듯 하여 고려사항에서 뺐습니다.)

1. 슈퍼줌 클래스에서 궁금한 점은 기동속도와 AF속도, 그리고 찍고나서 다시 찍기까지의 딜레이가 궁금합니다.
    크기는 비슷해서 휴대성은 별차이 없을꺼 같은데 속도가 너무 궁금합니다.
    또, 570uz와 H50의 속도보다 e-520이 체감할 정도로 빠른가요?
    픽스X스에 가면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데 이번주 일요일이나 되야 가볼 수 있어서
    그동안 궁금증을 못참을 듯 하여 질문해봅니다;

2. DSLR의 고민사항은 휴대성입니다. 분명 화질도 좋고 더 좋은 사진을 뽑아낼 수 있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훨씬
    높을것 같지만 자주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입니다. 사진 만으로는 감이 않와서 집에 뒹구는 A4용지로
    대충 모형을 만들어 봤는데 슈퍼줌과 비교해 부피가 꽤 크더라구요;;
    ( 번들끼고 슈퍼줌대비 2cm x 1cm x 6cm 정도 더 큽니다; - 전원키고 줌 튀어나오는거 빼구요. )

    DSLR을 쓰시면서 슈퍼줌이나 하이엔드 카메라를 같이 써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DSLR의 휴대성에 대해 질문드려봅니다.. 
    준비하고 출사 나가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들고다닐때의 휴대성이 궁금합니다.

3. 570uz와 H50 vs e-520의 화질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차이나나요?
    슈퍼줌과 DSLR의 가격차이가 약25만쯤인데 휴대성과 사용빈도 낮음을 감수하고라도
    DSLR을 사서 좋은 화질의 사진과 손맛을 느끼는게 훨씬 나을까요?

용도는 주로 일상의 인물사진이 될 것 같고 간간히 풍경과 접사를 찍을 것 같습니다.
( 인물 [60%] : 풍경 [20%] : 접사 [20%] ) 
DSLR은 번들렌즈 사용하면서 거의 90%이상 1년 안에 렌즈바꾸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는 렌즈값이 많이 비싸더군요..ㅜㅜ
근데 다른 DSLR 기종 바디들은 아무리 봐도 눈에 않들어 오네요.. 니콘이나 캐논 렌즈는 좀 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