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산은 25~35만원까지 생각하고 있구요.
2. 휴대성이나 편의성이 좋은 컴팩트형 디카를 원합니다.
(잠깐 Z1012도 보상판매에 하이엔드라 생각해봤지만 역시 좀 크네요)

3. 인물사진 위주로 찍게될테고, 실내에서도 어느정도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4. 기능보다는 결과물인 사진 자체가 깨끗하고 보기 좋게 나왔으면 하구요.
5. 수동기능은 있더라도 안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요 삼사일간 알아본 결과로 다시 세가지 기종을 추렸는데요(글내용 전체적으로 수정)

일단 코닥 Z1085IS 다나와 최저가 20만정도(배터리, 충천기 별매로 정품 추가하면 25~27만선?)

코닥 색감이나 결과물이 참 좋더군요. 또 동영상 기능도 만족할만해 보이구, 상대적으로 저렴하구요

문제는 배터리(AA배터리)를 정품 써야한다는 점하고 상대적으로 배터리 시간이 짧다는거
그리고 광각 지원이 안된다는 점, 샷버튼만 누르시는 부모님 고려했을때 인공지능이 좀 딸린다는게 걸리네요.

두번째가 후지의 F100FD(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31~32만원정도)

광각 28미리를 지원하고 코닥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색감이 좋은 디카라고 보고, 노이즈가 가장 적으며 실내촬영시 좀더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거.

단점은 카메라 저장속도가 좀 느리고, 세번째로 고려중인 파나소닉 제품에 비해 광각이나 기능, 편의성이 좀더 약하다는점.

세번째는 앞서 언급했던 파나소닉의 FX36(가격은 최저가 33~34만선)

광각 25미리를 지원하고 기능이나 휴대성, 속도, 인공지능에서 가장 나은 제품. A/S기간도 3년

단점은 결과물이 코닥이나 후지에 비해서 차가운 느낌이 나고, 같은 사진을 놓고 볼때 코닥이나 후지에 비해 감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그외에 코닥도 그렇지만 노이즈가 많은 편.

실내사진에서는 코닥이나 파나소닉이 후지보단 노이즈가 많아서 안좋다고 하고, 색감은 코닥이 가장 좋고 후지는 파나소닉과 코닥의 중간정도, 인물에 강점을 보이고, 단 기능성이나 휴대성면에서는 파나소닉이 가장 좋지만 색감에서 파란느낌이 많이 든다고 하구요.

그외에 파나소닉 경우는 LUMIX3나 FX37같은 후속기종이 한국에선 9월부터 나올 예정이라 지금 FX36을 사기엔 시기적으로 좀 애매한게 아니냐는 생각도 좀 있어요(아무래도 신제품 나오면 금방 가격하락이 있을테니, 그렇다고 신제품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도 어려운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파나소닉 가격정책은 어떤지요?)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으로 참 선택이 어려운데 다시한번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