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00fd로 마음을 굳혔는데, fx38 보고 또 살짝 흔들렸지 뭐예요 ^^;
사실 f100fd 가격만 더 떨어져줬더라도 .. 이건 뭐 석달전 가격이랑 차이가 없으니;

근데 파나소닉은 그전에 알고있던 색감이랑 느낌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아~ 주 오래전에 LC1 사용하면서 파나소닉 관심이 좀 있었는데,
점점 색감이 한겹 벗겨낸 것 처럼 변하더군요. 좋게 말하면 자연스럽고, 나쁘게 보면 칙칙하고.
그런쪽에서 후지 색감이 확실히 화사하긴 하네요.
(코닥도 색감이 참 이쁘게 나오는 거 같은데 배터리 맘에 안들어서 패스~)

카메라는 저랑 엄마랑 반반 쓸 것 같고요. 사실 인물사진만 주로 할거라면 주저없이 f100fd로 정하겠는데
연말부터는 엄마 모시고 여행도 좀 다닐 것 같아서 그거때메 fx38에도 눈이 돌아가요.

f100fd는 제가 석달전부터 고민하던 모델이라 장단점 파악이 어느정도 되어있고요.
fx38 사용해보신 분들의 고견이 절실합니다~! 실내 인물 막샷이 얼마나 나와주나요?
한 2년전까지 캐논똑딱이 쓰다가 잃어버리고 나서 카메라에 관심을 끊었던지라.. 완전 바보가 되었답니다 ㅠㅠ
그리고, 이 아이들 화소급이라면 메모리 4gb 이상은 써줘야 할까요?

아참, 그리고 요즘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구매나 별 차이가 없나요? 여쭙는것도 많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