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수정하기 잘못 눌렀다가 내용이 다 날라갔네요. ㅜ.ㅜ

그 동안 사용하던 디카가 맛이 가버려서.. ㅜ.ㅜ
좋은 디카는 아니었지만 저렴하게 사서 근 4년을 잘 사용했는데
이제 슬슬 맛이 가서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거 같더군요..
그리고 기존에 가져있던 디카가 렌즈가 너무 어두워서 실내라든지 야외에서도 조금만 어두우면
셔터 노출속도가 길어져 흔들림이 많아서 불편하더라구요.

솔직히 DSLR은 가격은 둘째치고 부피도 많이나가고 이동성이 좋지 않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리뷰도 많이 읽어보고 사용자후기도 보고 하면서
몇가지 모델 검토했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X38 vs 소니 DSC-H50

우선 가격적인 측면에선 FX38이 많이 저렴해졌더라구요.. 30만원초반이면 액세사리까지 구매 가능하고
H50은 주변기기까지 구매하려면 45만원을 훌쩍 넘길듯 싶구요..

FX38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작고 이쁘게 생겼고..
광각이라 풍경사진이나 실내에서 찍을때 전체적인 모습을 담기가 유리하고
고해상동영상을 촬영에도 좋고,, 단 광학줌이 H50에 비해 떨어지고..

H50이 광학줌이 좋고 아무래도 사이즈도 너무 작지 않아서 찍을때 안정감은 있더라구요.
다른 기능들은 전부 맘에 드는데 요즘 나오는 모델 치고 광각에 약점을 가졌더라구요.
동영상촬영도 해상도가 떨어지고..

이번에 아기도 태어나고 해서 꼭 사기는 해야하는데 고르기가 힘드네요.

상점들 돌아다니면서.. 두모델 다 만져는 봤는데..
와이프는 H50으로 찍은 인물 사진이 맘에 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사진찍고 모니터로 본게 아니라
LCD 액정으로 본거라 원본과 차이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최근 코닥 모델이 또 눈에 들어오네요.
Z1012,Z1015,Z1085 중에서 Z1015는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 제외..
코닥이 워낙 색감이 좋다고 해서... 막 끌리네요..
단 요즘 나오는 모델과 달리 광각에서 뒤쳐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1. 위모델 중 인물사진.풍경사진.. 어떤것이 더 잘 나오나요?

2. 두모델 모두 손떨림보정은 있지만 실내촬영시 어느것이 더 잘 나올까요?

아무래도 촬영대상은 주로 실내에선 인물 야외에선 풍경+인물 이 될듯 합니다.

벌써 카메라 고르기 시작한게 한달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이러다가 해 넘어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