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들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내키는대로 찍을 생각입니다. 원래는 폰카를 애용했었는데요, 얘가 빛에 너무 민감해서 제약이 많더군요. -_- 빛이 조금만 모자라거나 조금만 넘쳐도 화면 잡는데 너무 힘들어합니다. (화질은 크게 불만 없음.)

그래서 결국 똑딱이 하나 마련하기로 했는데..

슬림형 아무렇게나 구경하다가 소니 t700, 니콘 s60으로 좁혔는데 얘네가 베터리 문제도 있고 외형만 좀 이쁘장하지 카메라 성능은 그저 그렇다.. 라는 평가를 받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좀 더 들쑤셔 보니까 캐논의 870is랑 파나소닉의 fx38이 가장 인기가 있어보이던데...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둘 다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골라라, 라는 글도 본 적이 있는데요..

fx38은 870is에 비해 셔터스피드 네배 (60초)라서 야경 찍기가 좀 더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거 탐남.
근데 870is는 접사에서 조금 더 유리하고 (2cm vs 5cm) 뭣보다 외형이 이 쪽이 좀 더 끌림. -_- (솔직히 외형만 보면 소니의 t700 ㄱㄱ임)

어째야 하나요. (...) 이거말고 더 저한테 괜찮지 않을까 싶은 똑딱이 있으면 추천 꼭 좀 부탁드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