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PenPen후지필름의 DR EXR 기능은 센서의 화소수를 반반 나눠서
절반은 노출을 어둡게, 절반은 노출을 밝게 찍어서 합치는겁니다.
다른 카메라에서 브라케팅연사해서, 포샵등에서 HDR합성하는것을 자체적으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드웨어적인 치팅이기때문에 감도나 암부노이즈, 픽셀노이즈등이 적다는 장점이 있고,
그 대신 이 기능을 적용하면 사진의 화소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닥의 퍼펙트터치는 소니의 DRO나 파나소닉의 I-E, 캐논의 ICC등과 마찬가지의 소프트웨어적인 치팅입니다. 요즘은 모든 업체에서 비슷한 류의 기술을 사용하고있죠.
약간 노출을 낮게 잡아서 촬영 한 후에, 감마레벨조절등으로 암부와 중간부의 밝기를 올려줍니다.
이 경우 암부와 중간부의 밝기가 끌어올려지는 정도에 따라서, 암부와 중간부에 픽셀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업체에 따라서 암부의 이미지를 좀 더 많이 남기기 위해 감도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후지필름의f100FD까지의 DR확장 기능 역시 이러한 소프트웨어적 치팅이며...
f200FD역시 EXR이 아닌 DR200%, 400%는 기존과 같은 소프트웨어적 치팅입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딱히 어느게 더 나은"기술"이다 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지 역광등의 상황에서 피사체를 알아보기 좋게 해 준다는 결과물의 목적에 있어서는...
소니의 DRO가 제일 강력하다고 할 수 있으며(DSLR급에서도 마찬가지), 코닥의 퍼펙트터치도 그와 유사한 수준의 능력을 보여줍니다.2009-04-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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