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을 그다지 많이 찍는다고는 볼 수 없지만, 가능하면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생각날 때마다 꺼내 찍는 편입니다.
여행도 적게 하는 편은 아니고, 동영상도 가끔 찍어서 취미로 편집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편하고 간단하게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건 파나소닉 FX07과 Xacti DMX-CA65입니다.
사용하기 쉬운 걸로 따지면 FX07로도 아직 전혀 문제가 없는데요,
언젠가부터 그 결과물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좀더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뭐 이런.
Xacti DMX-CA65로 가끔 동영상을 찍는데, 이것도 좋은데 HD가 아니라는 점이 걸리고...
해서, 이 두 문제를 상쇄할 만한 걸로 새로 하나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일본에 살고 있어서 가격 등은 일본 현지 가격으로 고려했습니다.  

현재 파나소닉 lx3와 소니 hx1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 각각의 장단점은, 
lx3 
장점 : 파나소닉에 대한 신뢰. 기존의 높은 평가와 비교적 작은 크기. 사진 샘플에 대한 만족. HD지원. 디자인.  
단점 : 고배줌이 안 되는 점. 동영상 촬영의 제약. 기존 사용 중인 FX07과의 어중간한 동거. 
hx1
장점 : 고배줌. HD동영상(스테레오 녹음과 줌). 파노라마 등 각종 기능. 소니 디카에 대한 호기심. 사진 샘플에 대한 만족.   
단점 : 크기와 무게. 현재 최저가로 lx3와 만 엔 정도의 가격차. 메모리 스틱. 
 
기능만을 생각하면 hx1에 무게가 쏠리는데요, 제 성격 상 저렇게 큰 카메라를 어느 정도 잘 활용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라는 점이 가장 걸리네요. FX07도 거의 케이스 없이 주머니에 넣고 3년 가까이 썼거든요. 하지만 물론 반대로 사용해 보고 싶은 호기심도 강합니다^^; 
아무튼, 카메라에 대해서 초보에 가깝습니다. 
이 외에도 저에게 맞는 카메라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