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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FX55 방출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P↑ana | 05-10 04:28 | 조회수 : 646 | 추천 : 0

안녕하세요! 팝코넷 파나동/삼성동에 주로 활동하는 플라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FX55(FX33와 거의 같습니다.) 방출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ㅠㅠ



오래도록 같이했던 소니의 P10(5-6년된 기종입니다)이를 뒤로하고 디카를 써야할 일이 생겨서 찾아보다가

일이 좀 꼬여서 작년 가을에 삼성 NV100HD(정품)와 파나소닉 FX55(내수)가 거의 동시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둘 중 하나를 팔아서 재정에 충당하려 했습니다만, 제가 1달간 해외에 가 있을 동안에 가족이 디카가 필요하게 되어서 결국 제가 NV100HD를 가져갔고 가족들이 FX55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만 구성이 되면 둘다 안팔아도 될것인데.......



제가 사진에 재미가 들려서 이번에 데세랄을 질러버렸습니다.

이제 데세랄 1개 컴팩트 2개... 냉정하게 따지면 요녀석들을 동시에 다 굴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데세랄을 팔기는 좀 그렇고, 컴팩트 2개 중에 한 녀석을 방출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 내공이 완전 바닥이었을때는 FX55의 결과물이 NV100HD보다 나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FX55 가지고는 최근에 NV100HD로 찍은 정도의 결과물이 도저히 안나오네요;;; 가족들은 막찍어도 잘찍히는 FX55를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NV100HD를 남기고 FX55를 방출하자니... 기계적인 성능이나 AF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새로 영입한 DSLR이 펜탁스 기종(*istDS2)입니다. 이녀석이 결과물과 색감만 보면 참 괜찮은 DSLR인데, 주위 환경이 어둡다 싶으면 AF를 잘 못잡네요. 물론 MF로 해결하면 됩니다만 신속성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실제 DSLR이 있어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의 똑딱이로 담게 되더군요...;;

눈앞에 있는 상황을 빠르게 담아내는 것이라면 (스냅 용도로는) 사실 데세랄보단 컴팩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데, NV100HD는 그런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AF 버벅이는건 매한가지고, 주광에서도 AF를 헤맬 때가 좀 있습니다. AF, 연사력, 기계적인 성능.... 이런거 생각하면 솔직히 NV100HD가 딸립니다. 그렇다고 정말 못쓸만한 수준은 아닌지라 어느 정도 커버 됩니다만, 해외에 나가있을 때에도 이런 문제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을 몇번 놓쳤습니다.

사실 제 DSLR이 부족하거나 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데 더 어울리는 기종은 FX55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그렇다고 NV100HD를 방출하자니 결과물과 화밸성능이 아쉽고(삼성카메라 의외로 화밸을 잘 잡아내더군요;;;) 편의성이나 동영상 생각해도 좀 아쉬워서......

결과물이야 아무리 못해도 DSLR이 더 잘나올 것이니 그렇다 치지만, 동영상은 딱히 대안이 없네요;;; 그렇다고 동영상이 그리 안중요한건 아니라서...

아직 DSLR 접한지 얼마 안되서, 좀 더 가지고 있다가 생각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팝코넷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NV100HD를 방출한다 / FX55를 방출한다 / 둘다 좀 더 가지고 있어본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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