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두어달잡고 여행합니다. 스쿠터타고 기타메고 여행하구요.
글을 쓰는 글쟁이라 여행 틈틈이 글을 써서 여행기를 책으로 낼 생각입니다.
지금은 전역후 두달이 지나 필요한 것들을 사모으려고 돈을 벌고 있습니다.

질문을 드릴 것은 여행에 지참할 모델을 찾는 것입니다.
일단 노트북, DSLR, HD캠코더 이렇게 세종류의 기기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은 씽크패드 X200s로 굳혔구요. HD캠코더는 산요의 방수 HD쪽을 봤지만, 최근 나온 코닥의 zx1정도면 제가 길에서 기타치고 노래하는 장면이나 여행중에 간단한 촬영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대 부담을 안고 산요가 맞을까요?

가장 문제는 DSLR입니다.
사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50D로 정했었는데, D5000의 등장과 더불어 들리는 펜탁스 수퍼K와 소니의 a800. 더하여 아직도 DSLR라인업의 현란함에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어떻게 비교할지 모르겠다는 점.
50D 정도의 중급기 성능을 가진. 아니면 50D만큼의 메리트를 가진 기기가 뭐가 있을까요?

물론 DSLR도 캠코더나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여행이란 상황과 맞아떨어지면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여행 시작은 8월에서 9월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