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디카를 하나 장만할려고 합니다.
그동안 아날로그카메라라고 하나요? 필름넣어서 찍는... 그것도 똑딱이로... 아무튼 그 카메라를 7년간 사용했는데
사실 화질도 화질이지만 좀 챙피하더라고요. 다들 디카들고 다니는데 우리만 옛날 아날로그 똑딱이니깐요. 더욱이
다른 사람에게 사진한장 찍어달라고 할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몇일동안 인터넷 이곳저곳을 보면서 정보도 얻고 무엇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를 나름 공부했는데
이곳 팝코의 디카리뷰를 보니 그동안 제가 공부해서 찜한 놈들보다 팝코리뷰에서 유명한 녀석들이 더 끌리네요.
그 녀석들의 목록을 말씀드리자면,
1. 파라소닉 루믹스 DMC-zs3, fx48, fx180
2. 후지필름 finepix F200EXR
3. 삼성 WB1000
4. 캐논 IXUS 110IS, power shot SX200IS(4번은 팝코 오기전에 찜한 것들입니다)
이렇게 됩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주용도:아내와 딸하고  놀러갈때 주로  찍습니다)
1. 가격대는 50만원까지(살짝 넘어도 무방)

2. 실내외 인물/풍경 구분없이 편하게 막 찍을 수 있는 것(수동은 제가 카메라에 대해 무지하니깐 자동만 쓸 생각입니다.)
     즉, 그냥 카메라만 갔다대면 자동으로 상황인식해서 화질 좋게 잘 찍히고 사용하기 간편한 것, 또한 이 제품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3. 카메라에 대한 지식은 무지하면서도 그동안 좀 본게 있다고 되도록 광각 28mm 렌즈밝기 2.8이하 줌도 5배 정도 되는것
   (꼭 이조건에 부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가능한 이 조건에 부합되거나 가까우면 좋겠네요)

4. 색감은 솔직히 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선명하고 밝은 느낌이랄까 뭐 그 정도. 

5. 크기와 무게는 위의 모델 정도되면 상관없고요, a/s 잘 되는 것 등 입니다.
   (아!!! 주로 사진위주로 쓸생각이지만 동영상기능도 좋을수록 좋습니다. 그 기능이 있으면 가끔 쓸 가능성이 높아서요)
   
개인적으론 평판이 좋고 추천많이 하는 파라소닉 zc3과 F200EXR이 가장 끌리는데 제 기능도 다 살리지 못하면서 욕심만
앞서는게 아닌가 싶은생각도 들지만(벤츠사서 시장만 왔다갔다 하는꼴) 또 한편으로는 제가 물건 살때 신조가  이왕 사는김에
제대로 된것을 사서 오래 쓰자 주의라서 더욱 더 고민이 됩니다.(7~8년 이상은 쓸 생각입니다)

마직막으로 파라소닉과 후지 모델을 실제로 볼려면 어디가면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집근처의 마트에 있는 픽스딕스와 하이마트엔 없더라고요. 혹시 강변역 테크노마트엔 있을까요?(저의 집이 서울 송파구입니다)
아님 다른 곳이라도 알려주세요.

너무 두서없이 적었지요? 머리속은 복잡한데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니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지 감이 오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