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도리삼성이 어두운 곳에서는 좀 취약합니다.
노이즈가 자글자글하거나 그 노이즈를 줄이겠다고 디테일을 엄청 뭉개거나.
(100% 원본 사이즈에서 뿐 아니라 모니터로 그냥 봐도 그렇더군요.)
야경은 뭐 어차피 삼각대 써야 하는 것이니 안 좋다고 할 건 아니고요,
다만 야경 찍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욕심인 빛갈라짐은 없습니다.
후지는 현재까지 동영상만큼은 정말 기대 안하시는게 좋고요.
울 아버지 카메라를 삼성에서 후지로 바꿔드렸다가
동영상이 별로라고 안 좋아하시더군요. (손자 노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종종 담으셔서..)2009-07-28 12:27
º(^㉦^)º곰돌군참 상반된거 두개를 짚으신거 같네여. 550의 실내가 그렇게 후진편은 아닌데,
F200EXR이 압도적으로 좋네여. 동영상은 그 반대이구요. ZS3가 가격만 맞으면
두가지 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좋을텐데 아쉽네요. 솔직히 동영상을 얼마나 많이
찍으실지는 모르지만, 사진을 더 많이 찍게 되실걸 감안하고, 아기라면 실내에서 더
많이 활용하실텐데 후지에 더 무게감을 실어주고 싶네요.2009-07-28 20:15
시안'극명한 기종' 이라는 말이 정말 딱 들어맞네요.
실내/야간 사질 화질에 목숨을 걸어 동영상을 포기한 후지 F200exr,
동영상은 모든 컴팩트중 5위 안에 들어가는데, 실내사진은 꽝인 WB550.
그거 심장이 없어~ 그놈 심장이 없어~ 그래서~ 실내가 개판이야~
... 라는게, 삼성의 고질병입니다.
캐논은 DIGIC 4를, 후지는 컴팩트에 '진짜' 하이엔드 크기의 EXR CCD를
(S100fs의 2/3 CCD 를 환산하면 1/1.5 입니다. F100fd나 F200exr의
1/1.6과의 차이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나머지 브랜드는 1/2.3 씁니다.)
각각 자랑하며, 니콘, 파나소닉, 카시오 등도 고유의 '이름' 을 가진 이미지처리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만... 광고지에도 나오지 않는 이미지처리칩이지요.
디카의 화질을 결정하는 3요소는 렌즈, CCD, 이미지처리칩인데,
컴팩트에서 렌즈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볼때, 이미지처리칩의 약함은 삼성의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제 경험입니다만, 주간 사진의 경우 컴팩트는 10만원짜리나 50만원 짜리든,
브랜드가 후지든 삼성이든 캐논이든, 눈에 보일정도의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내로 들어가면... 삼성 카메라들의 사진은 죄송합니다만....
거의 멸망 수준입니다. 최신/최고급이라는 Wb550이나 Wb1000의 사진화질이,
08년 4월에 나온 후지 F100fd만도 못합니다.(하긴 CCD면적이 2배 차이인데요)
하물며, F200exr과 WB550의 실내사진 차이는, 실제 써보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F200exr은 느린 기기, 안좋은 배터리, 엉망인
동영상, 투박한 디자인이라는 무수한 단점을 가지고도
혁명적인 실내사진만으로 온갖 찬사를 받은 제품입니다.
반대로, 동영상은 WB550쪽이 압도적으로 우월합니다.
어쩡쩡한 딴동네 디카 동영상 보다가, WB550으로 찍은 동영상 보면 감동적입니다.
촬영중 일시정지, 촬영중 광학줌, 줌 중 음성녹음, 프레임 조절 등을 죄다
지원합니다. 컴팩트 중 동영상으로 이거 능가하는 모델이... 소니 T500/900이랑
파나소닉 ZS3정도입니다.
아, F200exr이요? 못쓸 정도는 아닌데... 이 HD동영상 시대에
640x480에 모션 JPEG라니요... 밝은 실내가 아니면 못쓸 수준입니다.
실내/야간에서는 노이즈가 떡이 되어서 못쓰겠더군요.
...사진은 안그러면서 동영상은 왜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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