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posu8800, 8400, 8080, PRO1, A1 등이 맹활약하던 하이엔드 전성기를 떠올려보면...
제조사별로 최고급의 렌즈를 썼지만 렌즈의 배율은 중구난방이었던 것 같고요...
2/3인치에 달하는 큰 CCD를 공통적으로 탑재했던 것 같은데요...
하이엔드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는 기준은 첫째가 큰CCD, 둘째가 최고급렌즈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고배율줌이나 컴팩트플래그쉽 기종이 하이엔드로 둔갑된 건 하이엔드라는 이름값을 뽑아먹겠다는 제조사들의 상술 같고요...
현재 하이엔드의 계보를 잇고 있는 모델은 스백이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하이엔드를 정의함에 있어...
하이엔드를 추억하시는 유저님들과 제조사 간에 격차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게 다 DSLR 때문입니다.2009-08-17 19:09
워니초보뭐, 정하기 나름이겠지요???
5년 전이면.. 저의 애기 DSC-R1이 출시될 즈음이니 구룡님의 말씀도 대략 일리가 있네염...
그 이후에는 DSLR 입문기가 대세를 이루었으니...
다만 요즘 다시 하이엔드가 조금씩 숨을 쉬고 있는 느낌이.....2009-08-17 22:34
mokona25캐논 G 시리즈도, 파나소닉 LX 시리즈도 하이엔드로 기획되고 만들어진거죠.
개인적으로는 FZ18,28등 핫슈가 없는 기종등은 준 하이엔드급, 핫슈가 달려있고 풀수동조작이 가능한 기종들이 하이엔드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예전에는 DSLR이 비쌌으니 상대적으로도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화각이 가능한 고배율 줌이 달린 하이엔드가 많았던것 뿐이고요. 최근에는 저렴한 DSLR들이 많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하이엔드가 설자리가 없어진것이고요 그런이유로 파나소닉도 FZ50 후속기가 나오지 않은거죠. (후지 s100fs의 경우는 10주년 기념모델이란 점과 여러가지 사정이 겹친 경우겠죠 ^^; s200exr이 s100fs의 공식 후속기가 아닌것도 하나의 반증이 되지 않을까요)
결국 최근의 하이엔드 트랜드는 컴팩트형이 계속 주류를 이룰 듯 합니다.
뭐 파나소닉은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하이엔드를 대체할만한 그룹을 이루었으니 더이상은 정통 하이엔드는 나오기 힘들겠지만요 ^^2009-08-18 14:38
느낌을담아high end란 '극상, 최고, 꼭대기'란 뜻으로 최고의 제품을 말할 때 수식어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디카업체들이 상업용으로 고배율수동카메라에 멋대로 달기 시작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지는 못한 듯 합니다.
카메라에서 SLR이던 고배율 줌이던 콤팩트형이든지 간에 각 라인의 최고제품만이 하이엔드가 되지요.
이건 자동차도 집도 콤퓨터든지 간에 극상의 품질이면 하이엔드 지요. 최고니까 하이엔드로 알면 되는데 하여간 요즘 워낙 많은 설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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