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의 정의는?

potatoworld | 08-17 17:31 | 조회수 : 1,604 | 추천 : 2

하이엔드라고 하면

전 그냥 고배율이 지원되고 컴팩트 카메라의 CCD를 달은 놈정도로 생각했는데

LX3같은 것도 하이엔드로 부르는걸 보니 아닌가봐요?

뭐 어떤걸 이렇게 부르는거죠?

값비싼 컴팩트인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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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름 그대로 입니다... High-End...
보통 라인업의 최상위급을 하이엔드라고 합니다만..
최근엔 고배율줌을 그렇게 부르는 경향이..ㅡㅡ;
2009-08-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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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posu
8800, 8400, 8080, PRO1, A1 등이 맹활약하던 하이엔드 전성기를 떠올려보면...
제조사별로 최고급의 렌즈를 썼지만 렌즈의 배율은 중구난방이었던 것 같고요...
2/3인치에 달하는 큰 CCD를 공통적으로 탑재했던 것 같은데요...
하이엔드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는 기준은 첫째가 큰CCD, 둘째가 최고급렌즈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고배율줌이나 컴팩트플래그쉽 기종이 하이엔드로 둔갑된 건 하이엔드라는 이름값을 뽑아먹겠다는 제조사들의 상술 같고요...
현재 하이엔드의 계보를 잇고 있는 모델은 스백이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하이엔드를 정의함에 있어...
하이엔드를 추억하시는 유저님들과 제조사 간에 격차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게 다 DSLR 때문입니다.
2009-08-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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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龍
요새는 하이엔드라고 할만한 물건이 잘안나오더군요
보급형 DSLR이 그시장을 다 잡아먹은듯 합니다
캐논하면 정통의 G시리즈
파나소닉하면 ,LC ,LX 시리즈
소니는 F7x7,8xx부터 R1..
올림푸스는 8080이 마지막이었던거같고.(저는 100rs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니콘은 모델명이 기억안나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하이엔드는 소니F717이었습니다 2/3ccd에 2.0지원의 5배줌 렌즈에 지금도 실내AF는 어느보급기하나 따라잡을수없이 좋고..나이트샷에 몸통회전으로 자유로운앵글까지^^ 657님 말씀때로 스백이밖에 딱히 하이엔드라고 말할게없네요.구지 끼워주면 LX3,G10까지.
2009-08-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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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ndos™
줌배율로만 따지는건아니지만, 줌배율이 높아지면 DSLR형이 되어야하고,
그러면 왠지 더 전문가형 카메라같고 그래서 하이엔드라고 하는것입니다.
진정한 하이엔드는 그 제조사의 모든 기술력을 담은 최고급카메라를 말하죠..
그만큼 가격도 제일 높습니다.

소니 HX1, 파나소닉 LX3, 캐논 G10, 후지 S100FS, 니콘 P6000 등이 있습니다.
2009-08-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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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vyv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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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龍
아 그리고 보니 예전 니콘하이엔드의 대표주자라면 8xxx시리즈가 있었군요,
2004년도에도 800만화소에 2/3ccd에 10배줌채용한놈이나 24mm광각채용한 나왔는데 5년이 지난지금에도 화소의 진전도 거의없고 화질도 커다린 진전이 없는듯 합니다^^ 그시절에 그립긴 합니다.
2009-08-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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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초보
뭐, 정하기 나름이겠지요???
5년 전이면.. 저의 애기 DSC-R1이 출시될 즈음이니 구룡님의 말씀도 대략 일리가 있네염...
그 이후에는 DSLR 입문기가 대세를 이루었으니...
다만 요즘 다시 하이엔드가 조금씩 숨을 쉬고 있는 느낌이.....
2009-08-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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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처리
음... 수동기능??
2009-08-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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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ona25
캐논 G 시리즈도, 파나소닉 LX 시리즈도 하이엔드로 기획되고 만들어진거죠.
개인적으로는 FZ18,28등 핫슈가 없는 기종등은 준 하이엔드급, 핫슈가 달려있고 풀수동조작이 가능한 기종들이 하이엔드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예전에는 DSLR이 비쌌으니 상대적으로도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화각이 가능한 고배율 줌이 달린 하이엔드가 많았던것 뿐이고요. 최근에는 저렴한 DSLR들이 많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하이엔드가 설자리가 없어진것이고요 그런이유로 파나소닉도 FZ50 후속기가 나오지 않은거죠. (후지 s100fs의 경우는 10주년 기념모델이란 점과 여러가지 사정이 겹친 경우겠죠 ^^; s200exr이 s100fs의 공식 후속기가 아닌것도 하나의 반증이 되지 않을까요)
결국 최근의 하이엔드 트랜드는 컴팩트형이 계속 주류를 이룰 듯 합니다.
뭐 파나소닉은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하이엔드를 대체할만한 그룹을 이루었으니 더이상은 정통 하이엔드는 나오기 힘들겠지만요 ^^
2009-08-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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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posu
감자세상님의 토론주제가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덕분에 많은 분들께서 달아주신 좋은 의견 잘 읽고 갑니다 ^^;;
2009-08-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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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world
아하하... 전 그냥 궁금해서 질문했는데 다들 열띤 토론을 해주시고 계시네요 ㅎㅎ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2009-08-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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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담아
high end란 '극상, 최고, 꼭대기'란 뜻으로 최고의 제품을 말할 때 수식어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디카업체들이 상업용으로 고배율수동카메라에 멋대로 달기 시작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지는 못한 듯 합니다.
카메라에서 SLR이던 고배율 줌이던 콤팩트형이든지 간에 각 라인의 최고제품만이 하이엔드가 되지요.
이건 자동차도 집도 콤퓨터든지 간에 극상의 품질이면 하이엔드 지요. 최고니까 하이엔드로 알면 되는데 하여간 요즘 워낙 많은 설들이 있네요.

딴거 없습니다. 극상 = 하이엔드
2009-08-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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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는 8080이 마지막이었던거같고 ㅎㅎㅎㅎㅎㅎ
2009-08-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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