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드음... 데쎄랄이라는게 원래 사용자의 취향 및 용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거라서 딱히 '이거 사세요'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일단, 렌즈는 제외하고 언급하신 세가지 기종의 바디 특성과 관련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캐논
색감 - 인물색감이 좋아서 한국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짐 (뽀사시한 색감의 아이, 애인, 부인 사진을 뽑아준다는 믿음으로... 하지만 이건 대부분 후보정 내공에 의해서라는 ㄷㄷㄷ). 쨍한 맛이 부족하고 색감이 밋밋한 편이라 풍경사진엔 아주 썩 좋진 않다는 개인 생각
노이즈 - 캐논이나 니콘의 고감도 노이즈 제거 능력은 믿을 만함
성능 - 초보자가 쓰기엔 별 어려움 없고 아주아주 무난함 (1000D 보다는 450D 추천~!)
기타 - 손떨림방지기능이 없기 때문에, IS가 되는 렌즈를 사는게 스트레스 해소에 좋음.
2) 소니
색감 - 캐논과 니콘의 중간쯤 되는 사실적이고 투명한 색감. 인물에도 풍경에도 좋다고 생각이 되면서도 소니만의 특별한 색감이 부족해서 좀 쓰다보면 사진이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었음
노이즈 - 최근에 출시된 a550/500의 노이즈는 정말 원더풀, 판타스틱하지만 330은 예전 이미지센서라서 고감도 노이즈가 타사의 기종에 비해 심함. 노이즈도 즐기는 분에게는 별 문제 안되지만 사진에 대해 알게 될 수록 노이즈가 많이 짜증남 ^ ^
성능 - 초보자에게는 무난함. 가장 빠른 라이브뷰와 틸트 액정은 차별되는 장점!
기타 - 바디에 손떨림방지기능(SSS)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 조금만 좋은 렌즈 사려고 해도 돈이 타사에 비해 많이 듬, 아주 많이 듬. 탐론이나 시그마 등 서드파티 렌즈를 쓰면 부담 감소. 달리다가만 반쪽 그립은 남자라면 신경질 남... ^ ^;
3) 니콘
색감 - 최신 모델이라 옛날보다는 색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니콘의 인물색감, 특히 JPG로 찍은 인물색감은 바디를 집어던지고 싶게 만듬. 하지만 진득한 색감의 풍경사진 때문에 저도 D80을 쓰고 있음. ^ ^ D3000도 EXPEED 엔진의 저채도(그레이캐스팅) 문제는 피하지 못할 것임. RAW로 찍어서 후보정으로 화이트밸러스와 색감 조정하면 인물사진도 훌륭함. 하지만 초보자가 하기에는... ㅠ.ㅠ
노이즈 - 고감도 저노이즈는 훌륭한 편임
성능 - 니콘바디의 기계적 성능 및 만듬새는 최고라고 생각함
기타 - 역시 손떨림방지가 없어서 VR이 되는 렌즈를 추천. 또한 고자바디라서 모터내장렌즈 (AF-S 렌즈)만 사용할 수 있음. 돈이 쫌 더 듦.
4) 추천
펜탁스 K-x나 소니 a550도 고려해 보시길... 곧 나올 듯 하니까요.
만일 이것들도 고려한다면... 음... 저는 펜탁스 K-x 추천~!
가격대비성능이 최고니까요, 동영상도 되고.... ^ ^2009-10-02 00:22
lorien저도 펜탁스 K-x 추천하고 싶네요. 작은 바디에 알찬 기능, 이젠 더 이상 느리다고 욕할 수 없는 개선된 AF(K-m 부터 이미 개선되었음), 우주최강의 번들과 매력 넘치는 단렌즈군....(은 마력적인 파산의 씨앗이 될 수도), 개성적이고 강렬한 색감, 세팅만 잘 해 주면 투명하고 맑은 피부톤의 인물 등등 모두 즐기실 수 있으며 아울러 JPG 로도 괜찮습니다.2009-10-02 13:03
Enendos™D3000은 저채도가 없습니다^^ 아직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엑스피드 + CMOS일때는 나온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미 엑스피드 + CCD의 D60이 증명되었습니다.
D3000은 D40X의 소니CCD를 계속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감도노이즈는
다른 신형 니콘보다 많은 편입니다.2009-10-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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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음... 데쎄랄이라는게 원래 사용자의 취향 및 용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거라서 딱히 '이거 사세요'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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