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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제) 사라케도(사라고 해도) 못 사나?

시기다 | 10-25 01:28 | 조회수 : 982 | 추천 : 6

 며칠전부터 우리 마눌님이 계속 놀리네요.

 간만에 눈먼돈 몇푼생겨...허락은 받았는데 전형적인 A형(개개인 차이는 있지만..)인지라 지르질 못하고 계속 고민만 하고 있네요. 짜다라(그렇게) 많은돈도 아니지만.. 솔직히 많은돈 같으면 고민도 안할껀데..어중간한 금액이라...
 
 우리 이쁜 공주 탄생과 동시에 구매한 후지 Z1이 유일한 세상과의 통로였습니다.  

 이제 마눌님 허락은 받아 놓았는데....  워낙 초보인 관계라..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그냥 지금 후지 F70EXR을 지를지, 아님 S200EXR을 지를지 머리가 터지겠네요. 아마 대학 졸업하고 요며칠 책상에 제일 오래 앉아 있네요. 덕분에 우리공주 같이 옆에서 책도보고 분위긴 좋긴좋은데....역시 부모가 자식의 거울이란걸 새삼 느낍니다.

 단순히 어떻게 보면 비교 대상이 안될것 같지만...저는 그때 그때 feel 올때 찍어야하는 관계로 휴대성을 포기할수도 없고..그렇다고 또 컴팩트를 하자니(Z1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나름 작품하나 만들고 싶은 욕심에, 좀 그렇고....

  훌륭하신 분들의 사진에 감동받고 많은 생각을하는 제가..공부좀해서 주구장창 가족사진만 찍어대는 것에서 벗어나고도 싶고..행여나 노상(늘) 매고 다니기가 그래서 죽도 밥도 않되는 그런 불상사가 생길까 그것도 걱정이고..

  F70EXR도 공부 좀 하면 훌륭하신분들 처럼 그런 사진이 나오는지.... 아님 비싼거 먼저 지르고 공부해야할지... 

 경험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길게 가다간 마눌님 마음 바뀌면.. 사진기가 난데 없는 우리집 두여자 옷으로 바뀔까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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