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다니는 아이를 찍을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승짱아빠 | 03-07 01:58 | 조회수 : 1,596 | 추천 : 48

오늘 아이가 첨으로 축구교실 간날이었는데요

사진을 찍어주려고 캐논350D DSLR 하고 85.8 렌즈를 가지고 갔습니다.

찍는 장소는 실내... 바닥은 초록색 인조잔디같은걸로 깔려있고...

빛은 어느정도 확보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실외보다 살짝 어두운 수준정도... 보통의 실내체육관 정도...

워낙에 뛰어다니는 애들이라 ISO 200 정도로 조리개는 최대개방 연사로 찍었는데...

초점잡기가 워낙 어려워서 아이들의 옷에 초점이 잡혀서 그런지 아이들 얼굴이 하얗게 날라가고...

초점도 안맞아서 흐리멍텅한 사진들이 많고...

이렇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찍을때 잡기가 원래 어려운건가요

아님 제가 내공이 부족해서...

어떤 팁이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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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일단 팁을 알려드리죠..
1.감도를 일단 노이즈를 견딜정도로 올려주세요.
2.밝은 렌즈가 좋겟죠?
3.연사로하되, 지근모드로 설정해 주시고요
4.AF-C 모드로 변경해 주시고요
5.카메라에 내장된 최대 측거점으로 사용해주시고요
6.연사시 초점이 안맞으면 안찍히게 모드변경하고요
7.더욱이나 플프레임 바디면 더좋겟네요
더 잘아시시는 다음분께 패스여..ㅎㅎㅎ
2010-03-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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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카메라 바디기계적 성능이 무척 좌지우지 합니다..
2010-03-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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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nicet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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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짱
저는 움직이는 아이를 촬영하는것이 힘들것 같아...그냥 캠코더를 샀습니다..
근데..캠코더를 사고나니.. 움직이는 아이의 순간포착을 위해서는 역시나
성능좋은 카메라가 필요할듯 하네요^^

캠코더 찍은 동영상의 캡쳐는 아무래도 화질이..좀 그러네요^^
2010-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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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감도는 더 올리셔야 되구요...심도는 더 깊게 가셔야 합니다...
밝은렌즈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심도가 얕으면..초점 안맞는 사진 많을테니까요..ㅎㅎ
캐논은 AF모드가 C,S로 구분되지 않으니...AI Servo(타사 AF-C)로 설정하심됩니다...
350D의 연사나 AF검출 능력으론..연사가 많이 힘든건 사실입니다...중앙부로 부지런히 쫓아다니는 수 밖에 없겠네요...때문에 렌즈도 단렌즈보단 줌렌즈가 더 좋습니다...ㅎㅎ
2010-03-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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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아빠
달리는 아이의 사진을 얕은 심도로 찍고 싶었는데 그건 힘든건가요? 85.8 렌즈로는?
2010-03-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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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픽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사진(스포츠 사진, 운동회 사진)등에서는 심도를 깊게 주고(f5.6 이상) 촬영해도 초점 잡는 것에 패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리개를 최대개방하고 찍는 것에 대하여 답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바디세팅은 위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고감도와 연사로 세팅하시고 촬영모드는 먼저는 조리개 우선 모드로 조리개 최대개방 상태에서 인물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노출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노출값(셔터스피드가) 정해지면 촬영모드를 수동으로 두시고 조리개 값과 셔터스피드를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조리개 최대개방상태에서 셔터스피드가 최소한 1/250 이상 1/500 정도가 되도록 감도를 조절하시고요.

이제부터가 스킬이 필요한데 망원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초점을 잘 잡았더라도 손에 잡고 있는 카메라가 상하로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으면서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촬영하게 되면 상하뿐만 아니라 좌우까지 카메라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배경도 인물도 형체를 알수 없는 이상한 사진이 나오지요. 카메라의 흔들림에 의해서 생기는 흐릿함을 방지하기 위해서 삼각대를 사용해야 하는데 삼각대는 피사체를 쫓아가면서 촬영하기가 불편하니까 모노포드라고 외다리로 된 것을 이용해 보세요.

셔터스피드에 의한 모션블러와 삼각대 또는 모노포드를 이용한 핸드블러를 잡았더라고 자동초점으로 초점잡는 것에 계속 실패를 한다면 수동초점으로 초점을 고정시키고 찍어 보세요. 움직이는 피사체가 기다리고 있던 초점영역에 들어오면 셔터를 계속 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야구선수의 타율이 3할이 넘으면 좋은 성적이니 이렇게 10장 찍어서 두세장 건지면 성공하는 것이겠지요.

끝으로 더 쉽게 움직이는 사진을 실패없이 찍고 싶다면 프레스용이라고 부르는 카메라 바디와 렌즈가 AF에 강력한 시스템을 사용해야 겠지요. (이 경우에도 망원에서는 삼각대나 모노포드는 필요합니다.)
2010-03-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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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아빠
답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85.8 과 같은 단렌즈로 조리개 최대개방수치에 가까운 수치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아웃포커싱 사진 찍기는 어려운건가요?
2010-03-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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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픽스
350D의 후속인 450D, 500D등에서는 초점을 잘 못맞춘다는 불만을 별로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캐논의 이전 모델들인 10D, 20D, 350D 등등 이전 Dslr에서는 AF(오토포커스)가 잘 맞지 않는다는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혹시 350D의 바디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보급기로도 단렌즈로도 아이들이 뛰어 다니는 것을 조리개 최대개방으로 못 찍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옷에 초점이 맞았다고 얼굴이 하얗게 날아간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요. 최대개방으로 옷에 맞아도 얼굴이 하얗게 날아 가지는 않지요. 얼굴이 좀 흐리게 나올 수는 있어도요
2010-03-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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