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을담아내공이 있다면, 물론 행천도님께서 하신 말씀도 맞지만,
그건 사진의 감성이 중요한 입장이라면요.
내공이 있다면, 화면잡티로도 느낌을 만들수도 있고 초점이 나간 사진도 좋은 느낌을 낼수 있습니다.
아니면, 절묘한 타이밍에 좋은 사진을 건지기도 하고요.
화질이라면, 중요한건 렌즈, 촬상소자, 이미지처리엔진 입니다.
요즘은 손떨림방지기능이 광학식이나 소프트웨어식의 차이가 있지,
이기능이 빠진 기기는 보기 어렵습니다.
같은 촬상소자를 쓴 디카라도 렌즈가 좋은 제품들은 화질을 인정받습니다.
같은 렌즈를 쓰더라도 촬상소자가 다르면,
색감이나 다이나믹레인지범위 그리고 감도에 따른 화면잡티가 다릅니다.
여기에 이미지처리엔진이 다르면,
연사력, 화이트벨런스 화면잡티패턴, 신모드, 동영상의 해상도등 기능이 달라집니다.2010-05-12 19:50
느낌을담아아 그리고, 조리개 중요합니다.
요즘의 자동디카들은 빛갈라짐이 없는 원형조리개를 쓰거나 필터조리개를 씁니다.
이경우 조리개값조절이 망원이던 광각이던 2단계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원형조리개는 접사때나 망원촬영때 심도표현이 되곤 하지만 제한적입니다.
이경우 망원과 광각의 조리개범위가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니 wx1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24mm광각의 조리개 개폐범위가 2.4~7.1
.
.
.
120mm망원의 조리개 개폐범위가 5.9~18
솔직히 망원에서 안그래도 셔속을 빨리 가져가야 하는데, 조리개값18까지 쓸일이 별로 없고,
그래봤자 빛갈라짐도 없고 오히려 흔들리는데 취약할 뿐입니다.
하지만, 날형조리개를 쓴 디카라면,
빛갈라짐 심도표현, 노출량결정 등등 주어진 범위에서는 확실히 자유롭게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이미지처리엔진에 더해서 기기의 인터패이스도 중요합니다.
사용자가 편하게 다루어야하니까요..^^2010-05-12 20:39
하루나기뚝딱이의 가장 중요한 건...물론 자기 맘에 드는 모델을 쓰는 거겠지만,
그런 표현말고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광학식 손떨림 방지 탑재 여부와 배터리 지속 시간, 휴대성입니다.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하고, 배터리 걱정을 안해야 하고, 흔들림 걱정을 안해야 컴팩트 카메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물론 저 역시 초보이고, 제게 맞는 건 오토 모드만으로도 편하게 찍는 컴팩트가 제격이라더군요...주위에서..~_~a)2010-05-13 00:10
열이씨2분법적으로 보면, CCD혹은 CMOS가 크면 좋습니다.
컴팩트에선 작은 크기의 센서가, DSLR에서는 큰크기의 센서가 사용됩니다.
같은 피사체를 찍더라도 빛을 받아들이는 CCD의 크기가 크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지요.
그래서 간단하게 생각하면 CCD가 크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물리적인 차이를 소프트적으로 많이 보완하기 때문에
컴팩트라고 무조건 나쁘다 혹은 작은 CCD라고 무조건 안좋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좋은 디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필요치 않거나, 혹은 불편한 카메라이겠지요.
카메라 선택할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의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생각하고 그에 맞게 선택하세요.
아무리 '좋은'카메라더라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범위를 벗어난 카메라는 거추장스런 짐만 될테니까요.2010-05-13 22:10
보람이제 기준으로 좋고 나쁨의 기준은 제가 주로 찍는 사진을 나의 느낌에 맞추어 가장 잘 뽑아줄수 있느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기준으로 보았을때 각 회사별 색감(인물사진위주인지, 풍경사진위주인지 등 : 인물은 후지가 낳은거 같구요 풍경은 니콘이 맘에 들더군요 : 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어떤환경에서 찍을수 있는지(방수기능등)등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내가주로 어떤 사진을 찍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 아닌지 생각해 보네요.2010-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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