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이라도 만져봤음 그다지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될 일인데...
픽스딕스가 일부 매장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소니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소니의 신제품이 입고되지 않고 있더라구요. (롯데영플 매장)

그래서 그나마도 쉽게 만져볼 수 있는 곳이 없어졌어요.
(소니 명동 매장 없어진지 꽤 됐고;; ㅜ_ㅜ;)


사정상 급하게 사게 될 경우 a33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조금 시간을 두고 나중에 사게 되면 a55를 살 수도 있는 상황이랄까요...
사게 된다면 11월 안엔 결판을 지을 것 같은데요...
코엑스몰까지 가기엔 거리가 정말 멀거든요. 같은 서울이라고 해도 극과 극이라...


정상가를 기준으로 15만원 차이잖아요, 두 제품. (소니의 매번 있어왔던 가격 정책이지만;;)
전에는 15만원 차이 안에 화소와 연사 차이, 액정 화소 차이가 있었는데(a550 vs a500),
NEX 이후엔 동일 액정을 사용하고 있잖아요.
NEX의 경우엔 동영상 크기, 리모컨 가능 여부, 바디 재질, 연사 속도 차이가 15만원어치(?),
a33/55의 경우엔 연사속도 차이, 화소 차이, 동영상 촬영 중 최대감도 차이(이에 따른 이미지 처리엔진 차이?), GPS 여부가 15만원어치...이지 않나요?

15만원을 추가 부담하더라도 굳이 a55(물론 이게 그래도 사고 싶어요. T^T)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그냥 편하게 적어주세요. ^^;; 결정은 제가 해야할 일이지만 그래도 저보다 훨씬 많은 카메라들을 사려고 고민도 하고 경험도 하고 해보신 많은 회원님들의 생각을 참고해보고 싶어요. ㅠ_ㅠ

얼마나 쓴다고 카메라 한 대 사겠다고 질문하고 고민하고 막 이러는지...가끔은 나만 이런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가끔은 혹시 병에라도 걸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막 그래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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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33 결제까지 끝냈었는데...그냥 취소했네요.
센서 차이 때문에...12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좀 거시기해서...그냥 취소했습니다.
(사실 애인님의 확답을 듣지도 않고...가격이 너무 아쉬워 일단 지르고 보자는 마음으로 지르고,
안되겠다 싶으면 저렴하게 중고로 되팔자는 생각도 있었지만...그냥 취소했어요. ㅠ_ㅠ; 실제로 만져보지도 못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