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처음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 '캐논 A75" 입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잘 썼어요~ 제가 입대하고 동생이 썼습니다
서랍장 제일 구석에 잠들고있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조금 닦아주니까 깨끗하군요~
배터리는 다행이 AA사이즈가 들어가기때문에 전원공급에 어려움은 없네요
전용 배터리가 있는 모델이면 사용하기 힘들죠 ㅠㅠ 배터리 수명이 끝났을테니까요...

그런데 이 카메라 안에 메모리카드가 들어있어서 컴퓨터로 열어보니
거의 10년 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들어있네요ㄷㄷㄷ
귀한 보물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얼마전에 12년정도 전에 사용하던 필카를 꺼냈는데
안에 필름이있어서 인화했더니 저와 제 동생의 학생때의 사진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것보다는 그렇게 오래전부터 방치되었던 필름이 현상되는게 신기했어요 ㅎㅎ

이 카메라, 화소가 300만정도밖에 안됩니다
안에 들어있던 메모리카드는 256메가짜리구요
이 시절에는 이정도 용량의 메모리도 충분했던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완충했고, 주말에 외출할때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
찍은 사진 똑딱이동에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런데 iso400에도 노이즈가 장난 아니네요 ㅎ
낮에 iso100에서 찍어야겠어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