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다년간의 자취 및 독거 생활에도 불과하고 인스턴트와 배달 및 외식에 익숙해, 똥맛 카레인지 카레맛 똥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의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내가 출근하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해먹을 음식을 몇번 해버릇해서인지 차차 나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예능 프로를 많이 해줘서 가끔씩 따라해보곤 하는데 이번엔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목살 카레 스테이크를 한번 해봤습니다.
카레가 생각보다 손도 안가고 쉽군요. 예상보다 카레 가루도 굉장히 적게 들어가구요.
먹기는 잘 먹어도 담아내는데는 재주가 없다보니 모냥새는 별로지만 제법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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